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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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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게임은 아니지만... 딱히 선택할게 없어서 이걸로.

간단한 보드게임.
인원은 4~8명 정도가 적당할듯.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상대에게 승부를 걸어서 승낙을 하면 도박이 벌어짐. 거기서 이기면 도박금액만큼을 들고옴.
최종 집계시 도박금액이 제일 높은 사람은, 다음라운드로 돈을 가지고 갈 수 있음.
그렇게 1라운드 종료, 그리고 2라운드 시작.
3라운드가 마지막.

이제부터는 자세한 설명.

화면은 조감도 형식으로 나온다.
공중에서 캐릭터의 머리를 보는, 쉽게 말하면 바둑을 둘때의 시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시작하면 플레이어들은 검은색 원(바둑알을 생각하면 편할듯)으로 나오며, 다같이 한 방에 있다.
방에는 문이 있는데, 그 방을 나감과 동시에 기호가 주어진다.
번호는 사람 수에 맞춰서 숫자, 혹은 알파벳으로 나타내어진다.
여섯명이면 1~6 혹은 A~F.

방을 나가면 큰 홀이 나온다.
방향키로 자신의 캐릭터를 움직일수 있으며, 홀의 중앙에는 전광판이 있다.
캐릭터를 움직여서 중앙의 전광판 앞으로 가야지, 전광판의 내용을 볼수 있는 구조이다.
전광판에는 1~6(혹은 A~F)이 가진 돈들이 표시되어 나온다.

그리고 중요한건, 플레이어들은 어떠한 차이도 없이, 똑같은 검은색 원으로 표시된다.
겉만 봐서는 누가 누군지 알수 없다는 말이다.

채팅 역시 가능하다.
엔터를 치고 말을 적으면 자신의 캐릭터 옆에 말풍선이 나와서 대화를 할수 있는 구조.
단, 근처에 있는 사람만 대화를 볼 수 있다.

1라운드가 시작되면 100만원씩을 얻는다.
이것을 도박을 통해 부풀려야한다.
도박은 두가지 경우에 할수가 있다.
1. 상대의 앞으로 가서 도박신청을 해서, 상대가 승낙했을 경우.
2. 상대가 자신에게 와서 도박신청을 해서, 자신이 승낙했을 경우.
이 말은, 거부할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채팅을 통해서 어느정도 짜고 할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도박의 내용은 극히 간단하다.

도박이 성립되었을 경우의 진행은 이렇다.

도박을 신청 사람(이하 '신청'이라 표기)이 상대방의 1만원을 들고 갈 수 있다.
여기서 '신청'이 들고 간다면 게임은 종료되며, 들고가지 않으면 상대방의 차례로 넘어간다.

도박을 승낙한 사람(이하 '승낙'이라 표기)은 1만원의 두배인 2만원을 들고 갈 수 있다.
여기서 '승낙'이 들고 간다면 게임은 종료되며, 들고가지 않으면 상대방의 차례로 넘어간다.

그다음은 4만원, 8만원으로 점점 늘어가는 형식이다.

1라운드의 제한시간은 5분.
5분이 끝날경우, 돈이 제일 많은 플레이어는 자신의 돈을 그대로 가진채 다음 라운드로 갈 수 있다.
다른 유저들은 소지금이 0이 된다.
2라운드가 시작하면 모든 플레이어에게 100만원씩 다시 지급된다.
2라운드가 끝나면 3라운드가 시작, 역시 돈이 제일 많은 플레이어는 자신의 돈을 가지고 다음라운드로 진출가능.
나머지 유저들은 소지금이 0이된다.
그 후 모든 유저(역시 1위 포함)에게 100만원씩 추가로 지급된다.

특이한 규칙은 다섯가지가 있다.

첫째, 특이한 행동으로는 '네배'가 있다. 자신의 행동때 사용하면, 다음번 행동도 사용할수 없게 된다.
    즉, '네배'를 외치고 난 다음에는, 상대가 연속 두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둘째,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보다 도박에 걸린 돈이 커지게 되면, 도박에서 패배하게 된다.
    예를 들자면, 자신이 50만원을 가지고 있다.
    상대 차례에는 16만원이 걸려있고, 상대는 네배를 외친다.
    그럼 도박에는 64만원이 걸리게 되고 50만원이 걸린 자신은 패배하게 되는 구조이다.
셋째, 계약이 존재한다. '몇번째까지는 서로 가져가지 말자' 이거나, '내가 져줄테니 다음라운드에 얼마를 다오' 도 가능.
    계약은 무조건 이행되며, 계약을 작성하고 있을때는 근처 사람도 그 계약을 볼 수 있다.
넷째, 이전 라운드에서 돈이 제일 많았던 사람(1등)은 상대방의 도박제의를 거절할수 없게된다.
    물론 플레이어의 색은 변하지 않는다. 알기 위해서는 전광판을 유심하게 봐야 할것이다.

다섯째,  3분에서 3분 30초까지는 홀의 불의 불이 꺼진다.
    자신의 정체가 들통난 사람은 이틈에 이동을 해서 자신을 숨기는것이 좋을것이다.


룰은 이것이 전부.
나머지는 머리를 돌리면서 서로 싸울뿐.

예상 가능한 전략은

올인 플레이 - 끝내기 30초전에 자신의 순위가 낮다면, 모든걸 건 플레이로 역전을 할 수 있다.
                    어차피 한두번 대박을 터뜨리면 1위는 역전 되는거니까.

얍실 플레이 - 자신이 승부를 걸고 1만원만 계속해서 뻇는 행위. 도박을 신청한 쪽에서 선수를 잡으니 의외로 괜찮을지도.
                    물론 도박한 사람이 그걸 다른사람들한테 말하고 다닌다면, 더이상 도박을 안받아줄수도.

등이 있을듯.

 

근데 좀 심하게 밋밋하려나...

분류 :
기타
조회 수 :
1914
등록일 :
2010.12.07
04:57:05 (*.99.86.232)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311708

똥똥배

2010.12.07
06:54:42
(*.22.20.158)

이런 류의 게임은 플레이어가 이빨을 잘 까줘야 재밌는데,

나중에 보면 필승법 비슷한 게 생겨서 밋밋한 진행이 되는 일이 많죠.


그런데 정확하게 어떤 도박인지 명시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만.

손님아님

2010.12.07
09:00:15
(*.99.86.232)

어떤 도박인지는 위에 적은듯.....

 

스스로 만든 도박이라서 이름은 존재하지 않고...

그냥 통째로 합쳐서 '탐욕' 이라고 부르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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