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내용을 기록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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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학교로 보이는 건물에 치마가 짧은 여학생이 자전거를 끌고 왔다.
그리고 문 앞에 서 있는 남학생에게 자전거를 끌고 와달라고 부탁했다.
처음에 남학생은 왜 내가 그렇게 해야 하냐고 거절했다.
하지만 조금 있다가 여학생의 치미가 짧은 것을 보고 엎드리더니 팬티를 보려 했다.
그러자 여학생은 층계 밑으로 내려갔고,
남학생은 치마 속을 계속 보기 위해 자전거를 끌고 아래층으로 계속 내려갔다.
나중에는 여학생이 복도의 쓰레기를 주우라고 시켰고,
남학생은 그 말에 따라 쓰레기를 주웠다.
그때, 그 여학생의 친구가 와서 '아니, 이럴수가!'하더니
지금 복도에 쓰레기가 너무 없는 걸 한탄해 했다.
그 친구 말로는 예전에는 쓰레기가 넘쳐서
그 전의 남학생들은 더더욱 고생해서 쓰레기를 주웠다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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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꿈.
어느 산장. 괴기한 분위기가 흐른다.
수상한 주인장에게로 어떤 손님이 왔다.
주인장은 어떤 서랍장 같은 걸 보여줬다.
거기에는 뭐가 들었는지 안에서 계속 쿵쿵된다.
주인장은 그걸 보면서 '게으르고 잠만자고, 라면을 먹는다'라고 했다.
얼핏 사람들을 납치해서 인육을 파는 전개같았지만,
왠지 그 안에 든 것은 사람이 아닌 것도 같았다.
꿈이란 게 다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