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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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혼둠을 리뉴얼하려고 해도 꿈만 같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좋을 지.
개인적으로는 강함의 길을 추구해서
혼자서 이것 저것 다 할 수 있고
'괴물'이라 불리는 경지에 달해보려 했지만,
역시 혼자의 힘은 한계가 있다는 걸 이제야 느끼고 있습니다.
문.D.라이브도 문진섭님과 만들었던 그 시절엔 나름 괜찮았는데
이제 공개 라이브러리나 게임 엔진도 많아서
이걸로 고집스럽게 개발하는 것도 미련한 짓 같습니다.
단, 그래도 자체 엔진이라는 건 매력적인 것이죠.
즉, 버리고 갈아타기엔 아깝고 계속 개발하기엔 불편한 계륵 같달까.
혼둠 페이지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고,
상당히 보수적으로 유지가 되었고.
결국 혼자서 했기에 힘이 부족했던 것들이 수두룩.
아무튼 이것 저것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