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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내용을 기록하는 곳

2011년 4월 2일



나의 아버지는 죽은 세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금단의 비술을 손에 넣게되었다. 나는 우연하게도 그 비법을 훔처보게 된다.


시안화수소나트륨을 죽은 자 시체에게 먹이고 헥산?.. 탄산마그네슘?.. 혼합액에 담둬서 특정 주문을 외우면 죽음과 삶의 어떤 공통적인 분모를 제거함으로서 그들의 죽음을 중화, 좀비처럼 일어난다고 한다.


그런데 이와같이 일어난 좀비들은 자신의 부활에 공로한 사람에게 충성을 다한다는 사실 때문에, 이들을 부활시키는데 협조한 사람들.. 일꾼, 나를 싸그리 죽일려고 했다.


나는 위와 같은 이야기를 엿듣고 내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계획을 수렴하고, 인부들로부터 날카로운 작두와 망치를 얻어서 몸에 감추고 부활에 협조하는 척 하면서 상황을 보았다.


마침내 3인이 부활하였고 아버지는 본색을 들어내 인부 차량에 장치된 무인 폭파장치?를 작동시켜서 벽을 부수어 건물 붕괴를 유도시키고,

 

인부들은 수장당하고 나는 그 사람이 닫으려는 비상용 엘레베이터 사이로 간신히 빠져나와 살아나게 된다.


아버지와 나와 둘만 남은 상태로 나는 작두를 들이대고 모든 프로젝트를 패기할 것을 요구했다. (의외로 순순히 수긍하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를 죽일 생각이 없게 되었나 보다)


프로젝트를 패기하기 위해 모든 건물에 자폭장치를 가동시킨 아버지, 그러나 그는 곧 비상용 엘레베이터에 왠 비행기 긴급 탈출장치가 달려있어서 그걸 통해 탈출하게 된다.


그리고 먼 훗날 부활한 3인은 사회에 솎아내려가 각각 재 삶을 찾아가고, 나는 그 사람 중 한명에 주인으로써 사건에 주동자에게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꿈이 너무 진지해서 그런지 자각하지 못했다. 부활한 사람들이 모두 미소년들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분을 삭히지 못해서 꿈에서 깼다... -_-;

조회 수 :
862
등록일 :
2011.06.12
20:46:35 (*.115.218.13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dream&document_srl=341649

똥똥배

2011.06.12
23:13:09
(*.140.69.99)

꿈이 참 과학적이네요.

아페이론

2011.06.13
02:25:52
(*.115.218.133)

레X던트 이블 ㅋㅋㅋㅋ;;


제 꿈에는 항상 특이한 용어들이 많이 등장해요. 전에는 생명공학에 대한 강의를 듣는 꿈도 꾼적이 있는데, 제법 생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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