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마사토끼님 소개로 1권을 봤었는데,

첫번째 사건이 영 별로라서 안 보던 만화였는데

최근에 워낙 심심해서 북새통에서 7권정도 사왔는데,

보니까 재미있네요.


첫 사건이 다잉 메시지가 나오는 사건이라서

현실성도 없고 긴장감도 없는 추리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뒤에 갈 수록 사건도 괜찮고

반드시 살인사건이 아닌 경우도 많고 해서 좋더군요.


가장 장점으로 꼽을라면 드라마성.

뭔가 이야기가 끝까지 주절주절 다 풀어내기 보다는

(물론 사건은 해결 다 하지만)

마지막에 약간 여운을 주는 듯 하는 에피소드가 많아서 그게 좋습니다.

그리고 에피소드들도 내용이 다양하구요.

김전일 같은 경우 매번

어떤 사건으로 원한 -> 살인 -> 해결 -> 체포 -> 진상을 들려줌 -> 으아악! 내가 무슨짓을

식으로 틀이 박히다 보니 드라마적 재미는 별로 느낄 수 없지요.


아무튼 볼만하더군요.


틈틈히 사모아서 전권 다 봐야겠습니다.

10년이 넘었는데 절판 안 된게(재판된 것도 있지요) 놀랍기도 합니다.

조회 수 :
943
등록일 :
2011.10.08
17:48:36 (*.171.51.1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373365

우주스크류

2011.10.09
19:12:50
(*.169.200.162)

저도 마사토끼님 블로그에 살인사건이 아닌 비중이 높아서 좋다고 답글 달았었는데 취향이 맞으시는듯 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2023-09-05 107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2016-02-22 4674
15185 휴웍2 필요한 도트 [1] file 똥똥배 2008-05-28 237687
15184 샤이닝 포스3 드디어 클리어! [8] file 똥똥배 2013-12-02 171979
15183 누군 쉬는데 누군 일하네 ㅋ [4] file 룰루 2018-12-24 100171
15182 건택을 돌리고 있습니다. 포와로 2008-11-16 27255
15181 Arch Enemy가 내한을 온다네요 노루발 2012-04-05 18386
15180 왠지웃긴얼굴은중력에얽매이지않는다. [5] 검룡 2004-05-13 17925
15179 [영상물?]마지막에서야 제목이 나오는 이야기. [7] Kadalin 2007-12-07 16343
15178 14회 똥똥배 대회 마감이 열흘 정도 남았습니다. [6] 똥똥배 2014-02-19 15222
15177 제목바꾸기 일하면서 그냥 바꾸면 됩니다 [1] 마마 2014-01-16 12320
15176 Black eyed peas - Like that [2] file 포와로 2007-08-10 9870
15175 늦은 새해인사 [4] 규라센 2021-01-17 9152
15174 회원 가입 방법(= http 사용 가능법) [2] 똥똥배 2013-04-26 8610
15173 이 글은 제목이 아니다 [5] 나는이름이아니다 2014-04-08 7531
15172 으음, 플스 패드로 하기 좋은게임 없나여. [7] 장펭돌 2007-12-30 6767
15171 철없는아이, zk11 [5] 과학자 2004-05-16 6766
15170 롸잇롸잇 [3] file 뮤턴초밥 2008-10-09 6266
15169 [본격 시비걸기 글] 생각해 봅시다. [49] file 엘판소 2015-10-09 6133
15168 혼돈과 어둠의 보드게임 모임 [1] 노루발 2019-03-20 6054
15167 Everything is alright 가사 의역 [3] 서기 2012-11-26 5902
15166 바하사 찌아찌아 [5] file 똥똥배 2010-06-13 5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