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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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저는 이 질문에 아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연중을 하고 인기 끌만한 새로운 것을 그려보려고 시도 했었죠.
그런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저는) 인기가 없어도 그렸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저의 스타일상 이야기를 매듭짓지 않고 끝낸다는 건
스스로의 성장에 좋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인기가 없어도 이야기를 끝까지 매듭지어야 했고,
가능하면 좀 더 고민해서 재미있게 만들어서 인기를 회복시키고 했어야 했는데.
그런고로 한동안은 인기없는 만화들을 계속 연재할 생각입니다.
가이아는 낙원이었다 - 이건 한편 남았군요. 결말이라서 신중하게 생각 중. 이미 결말은 까발렸지만.
그래도 산타는 존재한다 - 개인적으론 답이 안 보이는 만화지만, 열심히 그려보면 좋은 만화 되겠죠.
뒈진 시인의 사회 - 쓸데없이 잔혹하다고 해도 그런 만화였고, 그런 스타일로 계속 그려야.
삐걱삐걱 에메날개 2부 - 5년만의 연재인가?
싸이스볼 - 3회말로 게임 종료시킬 생각. 군제대 후로는 싸이커같은 만화는 못 그리겠네요.
문제는 귀차니즘 이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