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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도 모르게
'Blue of the Blue~'를 흥얼거렸다.
진구지 사부로 Kind of blue에 나오는 음악이다.
게임이 재미있었냐고 하면 글쎄... 뭐... 그냥? 정도이지만
재즈 음악은 상당히 인상 깊었다.
하지만 게임이 너무 짧았다.
어드벤처라서 한 번 하고 나면 다시 할 필요 없다는 것도 문제였다.
그런데 가격은 다른 플스2 게임이나 다름없었다.
제작비 때문에 그렇게 측정되는 건 타당하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이런 게임은 짧고 한 번 밖에 못 하니 '비싸다'라는 느낌이 들고
중고 거래율도 매우 높아지게 되는 유형이다.
결국 어드벤처 게임이란 건 시장성이 없다.
하지만 이런 장르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비자로서는 비싸서 별로 사고 싶지는 않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일단 다운로드 방식이 된다면 중고거래가 없어진다.
그런 방식으로 나온 것이 모바일 버전.
하지만 모바일 버전을 플레이해봤을 때 내가 느낀건 퀄러티가 낮다라는 것이었다.
제작비가 적아서 그런지 몰라도 콘솔 수준이 되지 못 했다.
개인적으로도 어드벤처 게임 개발에 관심있는 편인데,
어떻게 팔아야 먹고 살 수 있을까... 뭐 그런 생각이 들었다.
잡담이라서 엉망진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