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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오늘 만든 활

노루발

Photo686.jpg

 

으아... 170cm짜리 장궁을 만든다고 하면서 나무 쪼개다 그만 잘못 쪼개져서 50cm을 날려먹었습니다. 멘탈 붕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만들자! 깎다가 삑사리 나서 너무 얇게 깎아버렸습니다. 멘탈 2차 붕괴.

그래도 활의 기능은 합니다. 장난감 활... 아직 제대로 쏴보진 않았지만 당기는 길이도 짧고 활에 무리가 너무 갑니다.

강화시켜 복합궁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대나무 같은 걸 끼얹나?

 

이제 가지고 있는 재료는 다 떨어졌군요, 가지고 있던 재료가 1월 말? 2월 중순? 쯤에 벌목된 나무들이라 활 재료로는 상당히 이상적으로 건조가 잘 된 녀석들... 지금 재료를 구하면 건조를 좀 더 오래 시켜야 할 듯 합니다. 그나저나 재료를 어디서 구한다?! 노루발이 살고 있는 곳은 상당한 도심인데.. 근처 공원 나무나 가로수 같은 걸 베어오면 은팔찌 차고 무상급식 먹게 될 듯 하니.. 돈 주고 사야 하나.. orz.

 

로망은 주목. 언젠가는... 언젠가는...

조회 수 :
293
등록일 :
2012.04.23
04:58:46 (*.130.19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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