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고, 불안정하고, 연료를 너무 많이 쓰고, 에러가 잦고, 내부가 핑크색이고, 반경 3km 안에 게이가 있으면 폭발할 위험이 있고,
무겁고, 더럽고, 시끄럽고, 위의 호스에 액체를 넣었는데 어째서 밑 호스로 이상한 게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붉은 단추는 썩은 내가 나는데다
지나치게 거대하기까지 해서 놓을 곳도 없는 이상한 기계다. 지금도 어느 공장에서 대량생산되고 있지만 잘 팔리진 않는 모양.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이 기계의 원래 제작비의 80% 정도가 공장 유지를 위한 뒷돈으로 나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