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이 만화를 다시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심청전 후속작으로 큰스님과 산신령, 그리고 도끼도 기획했었고.
제 만화는 뭐랄까 너무 마이페이스라서
세계관이나 상황 전달이 친절하지 않은 면이 있다는 게 단점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기존의 동화를 이용해서 배경 지식을 공유한 상태로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그리기도 편하고 전달도 잘 될거라고 봅니다.
작화에도 크게 무리도 없고.
혼둠 인물들도 등장 시킬 수 있고.
한데 벌여놓은 게 너무 많은지라 수습을 좀 하고 그려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