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링크1 :
링크2 :
공동 작업자 :
여기는 서울
늦은시각.
어둡고 끝없는 하늘에 반짝 빛나는 찬란한 별빛 받으며
지상에 건물이 내는 불빛은 서로
신기한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분위기를 내었다

그러나 도시 옆 어느 달동네는 그것과 무관한듯 보였다
잠잠히 어두운 그곳에 전봇대 한두개가 고작인  그곳에

푸른 지붕 민가 대문 앞 에 초록 깡통 옷 을입고있는 한 남자가 쓰러졌다
그 남자는 의식이 없는지 한동안 잠잠하였다 달이 중앙에 떴을때
전봇대에 어두운 오렌지빛을 한참 받도록 가만히 있는 그가 드디어 일어섰다

터벅터벅 제 갈길을 걷는 그는
고개를 숙이고 걷기 시작했다 비틀비틀 걷는 그는
절벽에서 멈췄다 확실히 그건 절벽이 아니었지만 밑에 떨어지면 몸도 성하지 않을듯한
높이에 땅이었다

그의 이름은 안드로이드 갑자기 달리더니
발에 불을 붙이고 하늘을 날았다
저 어두은 창공을 가르며 끝없이 날아갔다 차가운 강풍이 그의 몸을 때렸다
밑에서 보기에 하늘의 점이 될 정도로 날았다

얼음장 처럼  차가운 강풍이 마구마구 휘솟았지만
상승을 멈추고 공중에 떠있었다 그리고 밑에 쪽을 보니
모든 빽빽한 빌딩과 건물 검푸른 산, 어두운 강 들이 지도를 펼처 놓은듯
꼼꼼하고 세밀하게 보였다

도로에서는 장난감같은 차들이 빛을 내며 달리고 있었고
오색찬란하게 빛나는 건물들이 멋있었다
그는 상상도 할수없이 높은 하늘에 날고 있어서 아무도 방해할자들이 없었다

한눈을 판 사이
그는 차가운 공기를  마시면서 어느 시티로 내려가고 있었다


* 혼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1-28 17:32)
분류 :
일반
조회 수 :
273
등록일 :
2006.04.30
21:18:09 (*.13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56385

슈퍼타이

2008.03.19
04:37:18
(*.210.226.29)
겟앰은 역시 잼있는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sort
845 게임 MFC 프로그래밍 습작 [1] file A.미스릴 1260   2008-06-02 2008-06-03 05:01
 
844 그림 대슬라임 방송 감상 그림 [1] file 똥똥배 898   2008-06-02 2008-06-05 03:35
 
843 그림 완성 [3] 데미안 782   2008-06-02 2008-06-04 03:33
과제제출시간 임박해서 대충 마무리  
842 그림 혼둠인들 [8] file 게타쓰레기 982   2008-06-07 2008-06-08 23:15
 
841 그림 술라임 [4] file 똥똥배 807   2008-06-09 2008-06-12 07:39
 
840 그림 요한님 생축 [1] file 엘리트퐁 632   2008-06-11 2008-06-11 05:54
 
839 만화 공룡돌의 추리쩡 [6] file 장펭돌 814   2008-06-11 2008-06-14 06:07
 
838 만화 오캔으로 그린 만화 1장 file 네모상자 711   2008-06-13 2019-03-19 23:15
 
837 그림 6/13막장 외계식물체 축전 [3] file 엘리트퐁 630   2008-06-14 2008-06-16 00:25
 
836 그림 포켓몬스터에 대한 고찰 [5] 死門 959   2008-06-14 2008-06-15 06:51
처음만나 떡이 되도록 후드려패고 몬스터볼로 돌팔매질을 하여 그것도 모자라 같은 포켓몬끼리 잔인하게 싸움까지 붙여도... "우리는 친구야"  
835 게임 MFC 프로그래밍 습작 #2 [7] file A.미스릴 2482   2008-06-14 2009-05-01 22:11
 
834 그림 ㅎㅇ [5] file 이사온 살놀 931   2008-06-15 2008-06-15 17:15
 
833 그림 핑크빛 용사 [4] 死門 864   2008-06-15 2008-06-16 03:37
번쩍번쩍 매끈매끈. 핑크색.  
832 그림 힐러 [3] file 지나가던명인A 740   2008-06-15 2008-06-16 05:36
 
831 그림 방갈 [4] file 대슬 864   2008-06-17 2008-06-18 04:39
 
830 하나접 [1] file 대슬 879   2008-06-17 2008-06-17 18:17
 
829 그림 이일빈 [2] file 이사온 살놀 917   2008-06-19 2008-06-22 05:43
 
828 그림 원소정찰자 [2] file 대슬 1139   2008-06-20 2008-06-20 22:25
 
827 그림 어젯밤에 우리 아빠가 [1] file kuro쇼우 5001   2008-06-21 2008-06-22 04:10
 
826 그림 골라임 [1] file 똥똥배 915   2008-06-21 2008-06-22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