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 문화권으로 사나이는 태어나서 3번 웃는다는 웃음이 없는 나라가 있다.

그렇기에 이 나라에서는 개그 프로는 낮은 시청률로 고전하다가 폐지되는 게 일쑤였다.

하지만 그런 수많은 개그 프로중 유일하게 살아남아서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개그 빅리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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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개그 콘서트 + 코미디 빅리그.

대충 짐작이 가듯이 개그 프로를 소재로 한 만화입니다.

개그 빅리그라는 가상의 프로는 개그 콘서트 보다는 코미디 빅리그를 모델로 보면 됩니다.

그럼 계속해서, 시나리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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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빅리그 시즌 11, 개그맨 전원 불참.

Why??

시즌10의 우승팀이 참가자 전원을 데리고 해외여행을 간다.

그런데 그들을 태운 비행기가 실종되어 버린 것.

시즌 11 진행을 고민하던 제작진은

개그 빅리그의 정신, 참신함을 내세워 보기로 한다.

How??

시즌11은 개그 빅리그 기존 시스템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합쳐서

서바이벌 개그맨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그리하여 전국 각지의 개그맨을 꿈꾸는 사람들이 원서를 넣었고,

이들 중에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들을 팀으로 만들어서

리그를 펼치게 된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개그로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열혈 개그지망생 주인공A와

철저한 계산으로 개그를 분석하는 개그지망생 주인공B가 우연히(주최측의 농간으로) 한 팀이 되어서

티격태격하기도 하다가 서로를 인정하며 성장해서

결국 우승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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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안 보는데, 유일하게 일주일에 한 번 코미디 프로는 보고,

나름 과거부터 개그 만화가로서 코미디 프로들을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팀들을 등장시키고 각 개그의 특징을 다뤄볼 생각입니다.

물론 주 이야기는 두 주인공의 성장이야기.

직접 그려볼 생각이었는데,

싸이스볼 완결은 보이지 않고,

미완결 만화가 워낙 많아서 다 완결짓고 그리자니 너무 오래 걸릴 듯 하고,

혹시라도 이 소재가 마음에 들어서 작화를 해보실 분이 계시다면 좋겠군요.

<지금 적어놓은 개그의 종류들>

자학 개그
비하 개그
블랙 코미디
슬립스틱
새로운 미디어와의 융합(예 : 진나이 토모노리)
캐릭터를 내세운 개그
관객 참여 개그
패러디 개그
차력 개그
4차원 개그
공감 개그
색 개그
말장난
음악 개그
몬드그린 개그(예 : 박성호의 뮤직토크)
얼굴 개그
팬터마임
성대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