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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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동안 만든 작품이 대실패를 겪은 후,
아무도 모르는 비밀의 방에서 꾸준히 작업 일지를 작성하며 버티다... 버티다 못해 뛰쳐나왔습니다.
조회수로 추측할 수 있다시피 저밖에 드나들지 않는 고독한 작업실이죠.
진심으로 응원하거나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좋을 상황입니다.
뭐... 작품 완성 정도는 작년처럼 혼자서도 할 수 있으니 넘어가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붙드는 건 잘 합니다.)
게임 제작 중 든 생각이,
"이렇게 근성으로 붙잡고 만드는데 재미가 없다면?" 입니다.
지난 1년처럼 열심히 만든 완성판을 내고도 실패로 돌아가는 건 끔찍하거든요.
전 작품처럼 힘들게 만들고도 아무도 모르게 잊혀질, 그럴지도 모르는 작품을 계속 만드는 것이 과연 제 삶에 있어서 좋을 일인지.
그럴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요즘 들어 약간씩, 아주 조금씩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혼돈과 어둠의 땅 분들께 제가 2012년 동안 쭉 제작해 온 작품에 대해... 평가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어디를 어떻게 고치고 어떻게 보완하고... 할지요.
미완성 작품.. 같은 건 어떤 방식으로 어디에 올리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안씨입니다 'ㅂ'
여러가지 창작 활동에 관심이 많지만 자신감이 없어서 제 창작물을 잘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잘 부탁드립니다.
여러가지 창작 활동에 관심이 많지만 자신감이 없어서 제 창작물을 잘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잘 부탁드립니다.
실행가능한 형태면 창작탑에 올리셔도 되고
아이디어라면 도서관에 올리면 될테고,
그런데 댓글은 잘 안 달아주니까
특별히 저라도 달아주기 바라신다면 저보라고 코멘트 하나 달아주시면 성심성의껏 감상 달아 드리겠습니다만,
제 감상은 독합니다.
제가 다른 사람 작품들 보면서 댓글 잘 안 다는 이유가 그것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