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제비를 만드는데 반죽을 너무 많이 만들어 버렸다.
일주일 내내 수제비 먹을 정도의 양이라서 만두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만두소는 심플하게 돼지고기 + 김치 + 소금 + 후추
도마랑 방망이(?)가 없어서 이짓을 해서 만두피를 만들고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이지만 어쨌든 완성
잘 익었나?
맛있쪙!!
파는 만두와같은 섬세함은 없지만,
투박하고 거친 사나이의 손맛이 느껴지는 만두.
사실 만두 처음 만들어 본 건데,
손이 저절로 움직이는 듯 해서 놀랐음.
나는 만두의 재능을 가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