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내용을 기록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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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대작 꿈
익명신의 은총으로 영원히 살면서 권능을 누리는 꼬마 아이가 있다.
너무 오래 산 나머지 취미가 말도 안되는 짓을 시켜서 실패하면 식인벌레소굴에 집어던져 죽이는건데
예를들어 브루스 웨인을 납치해서 배트맨이 되어서 하늘로 날아보라고 하는 격.
이 꿈의 진행에서 수 많은 영웅(현실과 픽션, 동서 고금을 가리지 않고..)이 분단위로 죽어간다.
마지막에는 어떤 남자아이와 그 아이의 여동생이 오는데,
남자 아이는 여동생 몫까지 두 번의 시험을 치러서, 살아남게 해달라고 함.
꼬마 아이는 두명이 너무나 약해보여서 시험도 나름대로 쉽게 냈다.
시험은 몇분간 자신이 질리지 않게 하는 것인데,
처음 몇분(마치 어떤 리듬게임같은 이야기였음.)은 성공해서 여자 아이는 어떻게 살아남았다.
하지만 다음 몇분은 30%정도가 지난 무렵, 꼬마 아이가 지루해졌다고 해서 남자 아이를 죽인다.
이때 남자 아이가 참 멋있는 말을 하면서 죽음.
대략 이런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