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링크1 :
링크2 :
공동 작업자 :


용서해달란 그 말을.
끝내 하지 못했다.

그녀는 그렇게 내 곁에서 멀어져갔다...


용서. [프롤로그]죄



올해로 2년 째다.
난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그녀는 내 꿈 속에서까지 나를 괴롭힌다. 마음의 무게는 점점 무거워져만간다. 그녀에 대한 생각은 점점 커져만간다...

"야!! 가자. 수업 끝났어."
"어? 어..그래.."

수업이 끝난지도 모른 채. 난 그녀를 생각하며, 그녀에게 용서를 빌고 있었다. 씻을 수 없는 그 상처를 이제는 지워달라고...

"야, 근데 너 요즘에 왜 그렇게 멍하냐? 아직도 지연이 생각하냐?"
"아..아냐..."
"...새끼, 좀 잊어라. 니가 잘못한 게 아니라고 말했잖아. 그냥 싹 잊고, 좀 편하게 지내라. 보는 내가 다 걱정되잖아."
"그래...잊을 수 밖에 없는 걸까..."
"응? 뭐라고 중얼거리냐? 어쨋든, 난 또 강의 있으니까 가볼께. 너 지연이 잊어야한다, 임마!"
"어..응, 그래...고맙다..날 생각해줘서..."

타다닥 -

홀로 남은 나는 여러 가지 생각에 빠졌다. 정말로...정말 내가 그녀를 잊음으로써 편해질 수 있을까...그녀를 잊음으로써, 내 마음의 짐을 덜어버릴 수 있을까...?




".........죽고.....싶다....."


죽는 다면...내가 죽어...그녀를 만나, 내 용서를 빌 수 있다면...모든 것이 편안해 질 꺼 같다...왜 하필...그녀를 만났던 걸까...그녀만 만나지 않았더라면...지금도 모든 게 정상일텐데...


"...나약해지지 말자..."

뚜벅 뚜벅 뚜벅 -

난 내 자신을 위로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그녀와의 추억이 없는 곳으로 가기 위한 발걸음을...












─────────────────────────────────

뭐, 요 정도에서 프롤로그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장르는 시공간 초월 액션 스릴 코미디입니다.
인물을 소개하자면 주인공은 서진수. 23살 대학생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이름은 하지연. 죽은 진수의 여자친구입니다.
물론 재미는 보장 못 합니다.
그리고 도중에 그만 둘 수도 있습니다.
조회 수 :
224
등록일 :
2007.11.09
04:26:28 (*.150.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63884

외계생물체

2008.03.19
06:04:54
(*.203.171.95)
반전은 모든게꿈

장펭돌

2008.03.19
06:04:54
(*.44.38.129)
외계생물체// 가장 기초적인 반전이로군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sort 최근 수정일
1225 게임 슈팅 테스트판 file 뮤턴초밥 347   2007-10-29 2008-03-19 06:04
 
1224 음악 2004_1 [UltraHandsomeGay] broken [1] file 매운맛기린 352   2007-10-29 2008-03-19 06:04
 
1223 음악 2004_5 다리밑에숨엇군moreGROOVmix file 매운맛기린 250   2007-10-29 2008-03-19 06:04
 
1222 음악 2005_4 [RPG2003RTP얼음의래비런스카피] file 매운맛기린 379   2007-10-29 2008-03-19 06:04
 
1221 만화 머제 잘못올린 초인월드 [3] file 게타쓰레기 331   2007-10-30 2008-03-19 06:04
 
1220 만화 초인월드2 [6] file 게타쓰레기 310   2007-10-30 2008-03-19 06:04
 
1219 게임 슈팅 0.2 [2] file 뮤턴초밥 382   2007-10-30 2008-03-19 06:04
 
1218 그림 JSC 5명 완성!!!! [11] file 지나가던행인A 307   2007-10-30 2008-03-19 06:04
 
1217 그림 소드 그리기 1차시도 [3] file 지나가던행인A 290   2007-11-02 2008-03-19 06:04
 
1216 그림 파우스트.. [5] file 파우스트 244   2007-11-03 2008-03-19 06:04
 
1215 게임 suting v0.9 [3] file 뮤턴초밥 451   2007-11-04 2008-03-19 06:04
 
1214 일반 [게임] Suting [3] file 뮤턴초밥 786   2007-11-04 2008-03-19 06:05
 
1213 음악 된장국 삽입용 음악. [9] file 사인팽 364   2007-11-04 2008-03-19 06:04
 
1212 게임 왜생죽이기 0.5 [4] file 뮤턴초밥 549   2007-11-04 2008-03-19 06:04
 
1211 만화 마왕전설 -1 [2] file 파우스트 228   2007-11-04 2008-03-19 06:04
 
1210 만화 [re] 인생나락 노를젓는 병신들 6편 file 12파이어맨12 599   2007-11-04 2008-03-19 04:32
 
1209 만화 어째서 글바위에 글을 쓰면 식량이 늘어나는가? [10] file 사인팽 329   2007-11-04 2008-03-19 06:04
 
1208 음악 문명4 오프닝곡 [5] file 혼돈 502   2007-11-06 2019-03-19 23:11
 
1207 일반 [게임] Vertigo R002 [4] file 뮤턴초밥 1092   2007-11-07 2008-03-19 06:05
 
» 소설 용서 -프롤로그 [2] file 가축 224   2007-11-09 2008-03-19 06:04
용서해달란 그 말을. 끝내 하지 못했다. 그녀는 그렇게 내 곁에서 멀어져갔다... 용서. [프롤로그]죄 올해로 2년 째다. 난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그녀는 내 꿈 속에서까지 나를 괴롭힌다. 마음의 무게는 점점 무거워져만간다.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