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내용을 기록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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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일본 드림
익명우선 낮잠주제에 일주일이 넘게 잔듯한 졸라 긴 꿈이다. 꿈에서 믿기지 않게 생생한 일본을 겪었다.
어느정도냐면 실제로 일본에 가보니 한국인에 대한 대우 차, 실제의 일본 온천, 외국 화교 거리 등이 상상과는 무척 달랐단걸 알 정도.
아니 꿈, 똑같은 상상 주제에 이전의 나의 생각은 선입견이다! 하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뭐 이런 평범한 꿈이냐하먼.. 그럴리가! 그럼 어떻게 일주일이나 될까? 갑자기 막 중간보스 진흙골렘 변형형같은 보스가 되서
온천에서 잘 자던 여신에게 만난 기념으로 스승의 물건 하나 훔쳐달라 빌어 인간으로 타천시키기도 하고, 아 이건 내 전생쯤 되는 것 같다.
그래서 타천 여신에게서 자초지종을 듣자 갑자기 난 용사 비슷한게 돼 전생의.. 아니 그냥 시점만 엿본건가? 하여튼 그 녀석을 잡으러 나와 어찌저찌해서 생긴 동료들,
그리고 불쌍하게 속은 여자 둘, 반인인 라미아 등등과 천공의 궤적(난 파판 천공은 하지도 않았다.)을 향해 모험가면서 골때리는 배신도 겪고
하여튼 처음엔 리얼타임의 극치라며 내 선입견을 비웃은 주제에 왠지 걉자기 대모험기가 된 그런 꿈.
아. 물론 난 아직 일본에 가본적도 없다.
정말 꿈같은 서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