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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노트북의 무선인터넷이 어느날 먹통이 되어서 슬슬 포맷을 할 시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우분투 리눅스를 써서 언제나처럼 생각없이 최신버전의 우분투를 USB에 넣어 설치하던 중

설치 설명 중 파티션을 나누는 부분에서 다음과 같은 선택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 Windows 7을 지우고 우분투를 설치

- Ubuntu 12.04를 지우고 우분투를 설치

- 모두 지우고 우분투를 설치 (Windows 7과 Ubuntu 12.04에 설치된 데이터가 모두 지워집니다.)


참고로 저는 파티션을 3개로 나눠서 쓰고 있습니다.

우분투용과 윈도우용 그리고 자료용입니다.

저는 3번째 선택지가 전체를 포맷하는건줄 알고 있었는데 부연 설명때문에 혼란이 와서(자료용 파티션은 남겨놓는줄 알고)

세번째 선택지를 선택했다 자료-음악-프로젝트가 모두 날아가는 처참한 일이..


그리고 막상 설치한 12.10은 제 컴퓨터와 심하게 상성이 좋지 않아서(부팅이 1/2 확률로 됩니다. 장난하나?!) 결국 포맷하고 다시 12.04 (역시 LTS가 짱입니다.)로 돌아와버림..


만들던 게임 소스는 5일 전의 것이 깃헙에 있어서 다행인데 비주얼베이직으로 만든 맵 에디터 소스를 날렸네요. ;_;

열심히 하면 1주일 내로 5일의 손상 메꾸기 + 맵에디터 새로 깔끔하게 제작도 가능할텐데 멘탈 소모가 너무 커서..


여러분은 반드시 포맷 전 중요한 자료를 컴퓨터 외부에 백업하시길.

Github은 진리이고, 백업을 생활화해야 하며, 캐노니컬은 두 얼굴을 가진 기업이고, 노루발은 멍청이입니다.

조회 수 :
509
등록일 :
2013.02.04
07:07:32 (*.209.129.14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680871

엣워드

2013.02.04
22:55:07
(*.167.177.132)
이런 상상만 하던 일을 진짜로 하시다니.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흑곰

2013.02.06
08:38:24
(*.109.90.133)

슬픈 얘기군요.

 

결론은 더 짧게, 백업을 생활화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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