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내용을 기록하는 곳
음학학교 꿈
익명꿈에서 나는 어떤 음학학교에 입학했다. 사실은 음학학교인지도 확실하지 않다. 이 꿈은 전반적으로 기억이 희미하다.
즉 꺠어나서 메모한 것으로 추측한 내용이 많다.(참고로 메모는 노래 기술, 노래 책, 지구본, 과제, (선거)낙선이었다.)
이 학교는 음.. 그러니까 마법 노래나 신성 찬트같은.. 그런 걸 배울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 나에게 어느 날 아주 곤란한 문제가 하나 떨어졌다.
나는 5가지 미성(신성 마법 정도)곡 정도를 마스터 하고 있었는데,(음.. 그니까 이건 마법 5개를 마스터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다만 음악엔 클래스 같은 개념은 없기 때문에.. 속성 5개를 마스터 했다고 해야할까?)
이 두 곡 외에도, 악성노래(그러니까.. 암흑마법 같은) 2곡을 책에서 익혀야만 하는 것이다.
이게 과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데, 아무튼 필요했던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그 문제를 해결하려면, 악성 노래로 나 이후에 노래를 부르는 상대(라이벌?)를 방해해야 하는 것이다.
상대를 방해해야 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동시에 내 미성 노래로 무대에서 좋은 점수를 타야했다.
그런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은 1인당 1곡 뿐.. 그냥 미성 노래로 승부하기엔 상대 실력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나는 한참 고민하다가, 악성 마법은 지식이 아니라 책 상태인걸 기억하고,
책을 마도구 매개체로 사용하여 이것저것 해보려고 노력하다가 깨어난 꿈이다.
그리고 왜인지 지구본인가 아니면 집인가.. 채색 안했다고 감점당한 기억도 있다.
이게 라이벌을 떨어트려야 하는 이유랑 뭔가 관계가 있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난다.
그보다 이건 미술 아닌가? 하긴.. 학교가 음악만 전문적으로 배우는게 아니고, 특이한 음악을 배우는 학교였으니.
하여튼 특이한 마법? 음악 체계는 나름 신선했던 꿈이었다. 그래서 인상 깊은 꿈도 아닌데도 굳이 메모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