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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내용을 기록하는 곳

음.. 이 꿈에서 주로 다뤄지는 나라가 2개가 있었다.


하나는 마장기나 마도병기처럼, 마법과 과학의 융합을 주축으로 발달시켜 온 나라..


다른 하나는 마법 그 자체를 발달시켜 온 나라..


여기까지는, 그냥 어느 소설이나 게임에도 있을 흔한 대립 구도이지만..


이 꿈은 두 나라를 번갈아 가면서, 각 나라가 자신의 비장의 무기를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꿈이었다.


우선 과학의 나라.


여긴 모험을 통해 장비를 채득하고, 기술의 발전.. 그리고 여러 배틀로얄 같은 게임도 거쳐


마침내 몇 몇 사람을 선발해 그들에게, 온갖 기술이 결집한 국가 최고의 무기(아마 다섯갠가 열두갠가 그랬던 것 같다.)를 지급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 부대가 과학 나라의 숨겨진 비장의 무기다.


마법 나라는 좀 특이한데, 각 시대로부터 여러 훌륭한 사람들을 현현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 또한 자존심이 있었기 때문에, 과거 나라의 최대 발달기(황금기? 뭐라고 하는지는 까먹었다.) 시절


존재했던 위대한 스승과 그들을 따르는 대마법사들 까지는 차마 소환하지는 않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의회는 이들 위대한 스승마저 소환하기로 결심하고, 그렇게 소환된 스승은 굉장히 불쾌해 하면서도


자신의 제자들을 모두 소집, 과거 영광의 시대의 마법력을 뛰어넘는 걸물들이 결집한 것이다.


다만, 그걸 보조할만한 마도구들이 좀 부족했기 때문에, 실제 전력은 어떨지.. 아무튼 엄청나게 세진 것 또한 사실이다.


그리고 나는 마법사가 자신의 제자들을 모두 소환하는 것 까지 보고, 꿈에서 깼다.


한 꿈에서 두 나라가 있는 데, 이들 모두 주인공이란 느낌이라.. 상당히 미래가 기대되는 꿈이었다.

조회 수 :
2980
등록일 :
2013.07.13
23:55:08 (*.245.18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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