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글 수 2,685

하늘 앓이

규라센
링크1 :
링크2 :
공동 작업자 :

언제였나.

마음놓고 보던 하늘이

빛을 잃어가던 때가.


언젠가 바라본 하늘에

흰 구름 가득하거든

내가 울고있으리라 아시오.


언제든

구름 한 점 없는

그 하늘을 보거든

그걸 내가 사겠소.

이 게시물을
분류 :
시
조회 수 :
389
등록일 :
2013.10.06
23:34:44 (*.147.167.6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704569
목록

노루발

2013.10.06
23:50:33
(*.77.123.154)

어떻게 당신은 하늘을, 땅의 체온을 사고 팔 수가 있습니까. 그러한 생각은 우리에게는 매우 생소합니다. 더욱이 우리는 신선한 공기나 반짝이는 물을 소유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당신이 그것을 우리한테서 살 수 있겠습니까. -인디언 추장 시애틀

삭제 수정 댓글

규라센

2013.10.06
23:54:00
(*.147.167.66)

좋은 글이군요. 뭐든 소유하려는 것을 비판하려고 해봤습니다.

심지어 마음놓고 볼 수 있는 하늘 조차 보지 못하게 하는걸.

댓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165 일반 [소설] 미남소의 탄생 [1] 자자와 2005-01-29 466
164 일반 애교게리온 4화 -고슴도치 딜레마- [6] 마사루 2005-01-28 436
163 일반 혼돈과 어둠의땅 2페이지 [6] file 삼검류 2005-01-28 303
162 일반 혼돈과 어둠의땅 1페이지 [5] file 삼검류 2005-01-28 491
161 일반 사후[027]완결 [5] file 삼검류 2005-01-27 436
160 일반 사후[025,026] [4] file 삼검류 2005-01-26 409
159 일반 입시미술에 대한 잠깐의 고찰. [6] file TUNA 2005-01-26 435
158 일반 사후[023,024] [2] file 삼검류 2005-01-25 407
157 일반 사후[021,022] [4] file 삼검류 2005-01-24 621
156 일반 사후[019,020] [3] file 삼검류 2005-01-23 325
155 일반 사후[017,018] [1] file 삼검류 2005-01-22 512
154 일반 [논문] b형 남자에 대한 30분 고찰. [10] TUNA 2005-01-22 726
153 일반 사후[016] [2] file 삼검류 2005-01-22 372
152 일반 사후[014,015] [3] file 삼검류 2005-01-21 259
151 일반 우성호의 신화 [4] 자자와 2005-01-21 785
150 일반 애교게리온 3화 -울리지 않는 전화- [1] 마사루 2005-01-21 578
149 일반 사후[013] [3] file 삼검류 2005-01-21 425
148 일반 복수... [1] 검은미알 2005-01-21 475
147 일반 사후[005~012] [4] 삼검류 2005-01-21 481
146 일반 사후[003,004] [6] file 삼검류 2005-01-18 578
목록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