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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검룡한달 넘게 안건드렸던 오픈캠버스. 다 그리고 나서 오롯이 한숨을 쉬어본다.
"그래도 늘긴 늘었쿤나.."
대충 반년쯤 지난 그림을 들어보내면, 나는 광분해서 쓰러짐.
거의 안쓰던 감산 가산 레이어로만 명암을 넣는 짓도 해보고.
[그림 그릴 때 사용되었던 오픈캠버스의 버전은 1.1입니다.]
[저 날개는 그림에 그려진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오캔을 오랫만에 건드렸더니, 페인트 샵이랑 단축키를 헷갈린다거나
곱하기 레이어에 괴로워한다거나, 흐림효과를 쓰는 것을 관둔다거나
그런 일이 있었지요 뭐.
가산&감산레이어도 나름대로 재밌네요.
그림 자체에는 평소보다 신경을 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