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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아하, 그랬나?

정말로 그랬나?
그런거였나?

내가 지금 조증인가?
아니, 어떨 때는 우울한데,
설마 말로만 듣고 듣고 듣고 들었던 조울증인가?

오호, 과연 그러한가?

내가 지금 미친듯이 유쾌한가?
미친듯이 심심한가?
정말로 할 일이 없기로서니 왜 내가 이런 짓을 하고 있는거지?
뭐, 그런 건 알 바가 아니겠지?
아아아아 ㅡ 역시 심심한 게 맞는건가?

자네들도 모든 문장을 의문형으로 종결시키는 것이
얼마나 괴롭고 슬프고 처절하고 호젓하고 잔인 잔인 잔인 잔인 잔인무도한지 알고 있겠지?
내가 지금 얼마나 미친 것 같지?
혹시 화가 난 것처럼은 보이지 않는가?

글쎄, 글쎄, 글쎄, 혹시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은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알아내었는가?


나는 지금 정말로 유쾌한가?
미친건가?
돌았나?
뉴런이 꼬였나?
산소 부족?



...혹시 눈물을 마시는 새는 읽어봤나?
조회 수 :
310
등록일 :
2004.06.14
03:21:41 (*.10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73646

大슬라임

2008.03.19
09:34:29
(*.108.127.222)
수수께끼: 내가 이런 짓을 한 의도는 무엇인가?

검룡

2008.03.19
09:34:29
(*.154.67.5)
그랬어요. 정말로 그랬어요. 그런 거에요. 조증이에요. 조울증이에요. 그러해요. 유쾌해요. 심심해요. 그냥요. 그렇죠. 맞아요. 몰라요. 적당히. 아니오. 신경안써요.

검룡

2008.03.19
09:34:29
(*.154.67.5)
유쾌해요 미쳤어요 돌았어요 뉴런이 꼬였어요 유산소 운동은 적당히. 안읽어봤을래요.

행방불명

2008.03.19
09:34:29
(*.213.29.126)
쓸게 없으면 아예 쓰지마!

매직둘리

2008.03.19
09:34:29
(*.88.112.188)
등신.

맘모스대리

2008.03.19
09:34:29
(*.42.245.9)
하악하악. 안녕.

보가드

2008.03.19
09:34:29
(*.142.208.241)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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