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내용을 기록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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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나한테 불친절하다
창세신가족끼리 대가족 외식. 어머니가 화장실 가신다.
화장수를 샀다. 발랐다. 아얏.
이거 화장품 맞아? 쬐끔 마셔봤다. 배가 뒤집혔다.
아무리 마시는게 아니나지만 히도이..
빡쳐서 본사 찾아가길 걱정.
기차표를 끊었다. 유난히 사람이 많았다.
타는 곳에 가며 시간을 보니 정각이었다. 타는 곳은 직선 레일도 아니고
뭔 원자로같은 방사형 레일.
기차가 날 두고 간다. 출발 속도가 여느 기자의 백배다.
난 간신히 몸만 날려 기차 난간을 붙잡는다. 비슷한 사람 할배랑 두셋 더 있다.
일단 들어간다.
등급에 따라 탑승 여부가 결정된단다. 희한하게 우량고객만 하차하랜다.
난 월간 이용 17만의 초우량고객. 하차했더니 안해도 된단다.
다시 타려하니 기차가 날 버린다. 그냥 주변 기숙사 식당서 밥을 먹는다.
중앙 티비엔 희한하게도 게임이 실행중이다. 서프 비슷한 겜인데 아는 겜이다.
야겜은 아닌데 매춘같은 것이 있는 알피지다. 그냥 알바고 그림이랑 글이 없다.
목적은 하극상을 일으켜 C부터 매춘왕까지 쓰러트리기. 주인공은 포주다. 난 이 겜을 안다.
앗. 잠에서 깨고 있다. 새구두 헌구두..
나는 알았다. 나는 이 꿈의 세계의 신이다.
그리고 잠에서 깨면 세상이 멸망한다.
그래서 꿈의 인물들은 여러 희생을 치루며 날 화나게, 기쁘게등 하는 것이다.
게임은 사실 실사판의 세계였다.
나는 그것을 알았고 잠에서 깼고 그 세상은 망했다.
순간 닉네임보고 청세신인 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