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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작으로 노벨 계열.

플레이어 자체는 전지적 관찰자 시점.

그러나 이야기의 주인공은 1인칭 주인공 시점.



프롤로그를 끝내고 나면 1파트 2파트 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파트가 시작할때는 주요 등장인물(많으면 열몇명?)들 중 한명의 시점을 플레이어가 선택하여 진행한다.

각 등장인물들은 어떤 인물과는 관련 있을수도 있고 어떤 인물과는 만나지도 않는다.

또 어떤 인물의 경우 아예 다른 인물들간의 교류(그저 지나가다가 마주치는 것 포함)도 없다.

그런 인물의 경우 뉴스나 신문에서 간혹 "~하는 소식이 있기도 했다" 라는 식으로 그 파트에서의 다른 사람 행동을 확인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주인공은 신경을 쓰지 않으니까 플레이어가 알아서 포착을 해야 할 것이다.



파트별 선택지는 거의 없다.

대략 전지적 관찰자인 플레이어가 1인칭 주인공 시점 주인공에게 들러붙어서 그의 경험을 그대로 체험한다는 느낌.

빙의와도 비슷하다면 비슷한 개념일까.

어쩄든 한 파트가 끝나면 다음 파트로 넘어가게 되고, 그 파트에서 플레이어는 또 각 등장인물들의 시점을 선택할 수 있다.

제작자 편의에 따라 다음 시점으로 넘어간 녀석이 별다른 설명없이 자기 상황을 이야기하게 할 수도 있다.

물론 그럴때에는 시점 선택란에서 주인공의 정보와 상황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주지 않으면 고난이도가 될것이다.



파트 1에서의 진행에 따라 추가되는 시점도 있고, 사라지는 시점도 있다.

사라지는 이유라면 사망이 가장 큰 이유고, 제작자 편의로 지어낼 수도 있다.

사망이라고 해도 파트별의 스토리 진행에 따라 자동으로 죽을 수도 있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죽일수도 있을듯.

(랄까 주인공이 진정으로 동요하는 경우라거나 "될 대로 되라"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선택지가 안나오겠지만.)



파트 사이사이에서는 세이브 타임이 존재한다.

원레 플레이어의 시점이었던 전지적 관찰자 시점으로 될 수 있는것은 이때 뿐이다.

여기서 플레이어는 시점에 대한 이벤트를 주륵 살펴보고, 중요한 이벤트라 생각되는것은 요주의 체크 할 수 있다.

체크 함에 따라서 다음 파트를 진행할때 주인공의 시점을 진행하면서 플레이어가 체크했던 특정 이벤트 관련들은 자세히 볼 수 있게 한다.

제작자 편의에 따라 체크 횟수를 결정할 수도 있고, 체크 함에 따라서 놓치는 이벤트를 설정할수도 있겠다.



게임의 목표는 아마, 그렇게 해서 모은 각 주인공들의 시점 조각들을 플레이어가 조합, 사건의 진상에 도달하는 내용일 것이다.

물론 전체적인 사건 자체가 끝나거나 주인공들의 전원 사망으로 파트를 진행할 수가 없게 된다면 게임은 거기서 끝.

플레이어는 게임을 끄고 언인스톨 하거나, 다시 한번 플레이 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게임 자체에서 토막토막 시점의 주인공들이 모든 것을 전부 파악할 일은 없을 것이다. (특수 경우 제외)

어디까지나 사건의 진실은은 플레이어가 추리해 내야 한다.



결론적으로 플레이어는 파트마다 시점을 선택해서 스토리를 감상하고,

중간중간마다 주어지는 쉬는 시간에 요주의 이벤트 체크한 다음 세이브를 하고,

게임이 끝나면 다시한번 플레이 하거나 지금까지의 플레이 정보를 토대로 진상을 추리한다.



라는 식의 게임이 될 것 같다.

분류 :
시스템
조회 수 :
1734
추천 수 :
1 / 0
등록일 :
2008.01.14
21:53:02 (*.181.44.191)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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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alin

2008.03.17
04:36:21
(*.181.44.191)
근데 다 쓰고 보니 그냥 완전공유로 두기에는 좀 아깝다.

혹시 쓸 사람 있으면 나한테 연락을 해줬으면 좋겠다.

장펭돌

2008.03.17
04:36:21
(*.49.200.231)
다른 캐릭터와 연관이 될수도.. 안될수도 있다는게 좀 만들기 어렵겠다.

다른것도 많지만

Kadalin

2008.03.17
04:36:21
(*.181.44.191)
변수를 좀 더 많이 쓴다는 전제 내에,

매 플레이 마다 시점을 고르지 않은 케릭터의 행동이 일정패턴내에서 바뀐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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