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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한 것은 이틀 전의 일이었습니다.

이미 늙을대로 늙어버려서 군대가기 전에 도전해봐야 할 듯!
사실 그동안 그림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스스로 도전을 안 해봤죠.
하지만 이제 남이 가진 것 부러워하지 않고 내 특기를 발휘하는 쪽으로!
프로란 어차피 돈 버는 것, 상품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내면 되는 것.
그게 쉽진 않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은 군대가니까 시기가 안 맞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원래 연재라는 것이 1,2년 기다려야 되니까, 오히려 좋을 수도.
(잡지에서 한 만화가 끝이나야 다음 연재작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게임제작자의 꿈을 포기한 것은 아니고,
(원래 두마리 토끼를 다 쫒는 사나이였음)
현재 상황에서 벤처란 그 말대로 벤처니까,
만화가 -> 게임 시나리오작가 -> 게임제작 PD
...식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하아~ 솔직히 그래도 자신은 없군요.
솔직히 너무 늦게 결심을 한 것 같지만 늦었을때가 빠른 때라고도 하니...

=============================================================
추가. 제가 그림을 못 그리는 이유
1) 관찰력 부족
워낙 남의 일이나 옷에 관심이 없다.
머리도 중학교 이후 계속 스포츠로 헤어스타일 따윈 무관심.
2)효율성을 최고로 따지는 사람.
뭐 주렁 주렁 단 그림을 보면 비효율적으로 보인다.
프로그래머로서의 습성인가...
3)세밀하지 못한 대충대충의 성격
나름대로 노력은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그림에서 더 이상 표현해 내지 않는다. 이 정도 선까지... 그러고 끝.

그렇다고 단 기간내에 이것을 고치는 것도 안되고, 고치기도 싫고,
개성으로 승화시켜야 겠죠.
조회 수 :
473
등록일 :
2004.07.13
09:43:19 (*.10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76835

카다린

2008.03.19
09:35:02
(*.142.93.216)
양심적 군역거부 하시오.(....양심적 군역거부가 뭔지나 아는거야?/군대 안가는거./죽엇!!!!)

행방불명

2008.03.19
09:35:02
(*.213.29.126)
에휴~

행방불명

2008.03.19
09:35:02
(*.213.29.126)
그러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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