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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부지런하다
김씨꽤 재밌는 꿈을 꿨다.
그런데 꿈 마지막 부분이 꿈에서 깨어나니 11시 53분! 이런 젠장.
난 너무 놀라서 그대로 진짜 깨버렸다. 그랬더니 9시 53분.
수업은 10시 수업이다.
꽤 재밌는 꿈이라 메모하고 싶어서 나는 지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차피 늦었으니까.. 하고 2분정도 생각했지만
너무 놀라서 일어난 나머지 생각이 나질 않았다.
그래서 난 옷을 대충 줏어입고 학교에 갔다.
어차피 지각이라 치고 좀 여유있게 갔더니 마침 교수님도 늦으셔서 바로 내 5명정도 뒤를 부르고 있지 않았는가!
내가 좀 서둘렀다면, 아니 최소한 뛰기라도 했다면, 계단으로 움직였다면 지각은 안했을 텐데..
이건 불공평하다. 김씨는 불공평한 것이다.
혼둠님은 혼씨라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일부러 수강정정기간에 신청해야 하나? 그럼 맨 뒤로 가던 것도 같던데.
하여튼 이래서 김씨는 부지런할 수 밖에 없다.
기업은 입사를 뽑을 때 김씨는 학점을 0.2점 추가해줘야 한다.
김씨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출석 제도도 바뀌어야 한다.
오늘의 꿈일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