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괜찮은듯.
미국엔 올드-브라더, 한국엔 오빠란 개념이 희미하던 시절을 보면
나이 개념도 부차적이게, 호칭을
그분-존경하는, 혹은 낳아준
그?-손윗사람
그-동갑, 손아랫사람
이렇게 하는 건 어떨지?
근데 그러면 손윗사람은 뭐라할까요? 그형이나 그오빠는 좀 그렇고.
아, 갑자기 떠오른 건데 과거엔 여자가 끼면 불편해진다고 여자를 오히려 배제한 극렬 강경 운동권이 있었다죠.
그러다 여후배 하나가 운동권 회장이랑 눈맞아서 남장하다가 파국으로 치닫고 공안 뜨는 연애 소설도 꽤 있었던 걸로 기억.
요즘엔 오히려 이런게 더 신선하네요.
그분 말고 당신이라는 말도 많이 쓰죠.
근데 이렇게 하면 좋아지는 점이 있나요?
한국사람이라면 헷갈릴 일은 없을테고 굳이 바꿔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오히려 친척 또는 아내의 친척들을 부르는 호칭을 정리해야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