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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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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아득하게 
타이어 끌리는 소리
고장난 신호등이 
결국 일을 낸 것이다

강바람이 날카롭게 
웅성거리는
이 다리 위에서
건조한 문구들을 등진 채 

발 끝의 감각에 집중하며 
난간 위에 선다
뒤엉키는 물살을 곁눈질한다

그래
이만 끝내자
삶은 선고가 아니던가. 


분류 :
조회 수 :
195
등록일 :
2014.10.28
23:51:26 (*.33.73.9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796593

똥똥배

2014.10.29
00:24:14
(*.75.34.99)

삶은 계란이야!

ㄱㄹㄴㅂ

2014.10.29
00:49:20
(*.203.63.202)

삶은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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