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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이 나에게 오더니

혹시 ○ 아니?

라고 묻길래, 그게 사람 이름인지 새로나온 레시피인지 몰라서

검색을 해 봤더니 옆 중국집 주방장 이름이더라

그런 사람 있는 줄만 안다 답했더니

그 사람이랑 친해지라고 얘기하더라

아니 왜 친해져야 되는데? 라고 물었더니

그 사람 요리가 아주 기가막히다,

짜장면 짬뽕은 감칠맛 나고 재료는 어찌 신선한지...

녀석의 칭찬을 계속해서 늘어 놓는 것이다

녀석 테이블 앞에 내 요리가 잔뜩 차려져 있는데

국은 식어가고 고기 위에 지방층이 형성되고 있는데

옘병 더러워서... 가게 때려칠까...

가슴을 삭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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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조회 수 :
136
등록일 :
2015.06.02
04:10:23 (*.223.20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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