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링크1 :
링크2 :
공동 작업자 :

도대체 그 많은 바보들은 어떻게 해야 된다는 말인가

보통 사람이 문제는 아니다 그들은 사회의 자원으로 남김없이 태워질 운명이니

천재들은 조금 위험하다 하지만 그들의 가치는 그런 위험성을 덮어 두고도 남을 일이다

문제는 그 많은 바보, 바보들이다

바보들은 발열능력은 없고 중력만 있어 끊임없이 다른 사물들을 끌어들인다

사물들을 섭취해 그들의 열과 에너지와 삶을 빼앗아 가는데,

만약 섭취할 중력이 끊겨진다면 20파세크 멀리의 운석을 끌어들일 때 까지 미친 발작을 멈추지 않는다

그들이 원하는 대부분의 물질들은 관심, 동정심, 애정과 같은 끈적끈적한 것들이다

강력한 반중력 물질로 그들을 거부하는 순간 그들은 굉음을 내며 초신성폭발을 유도한다

그리고 생성되는 일그러진 공간, 우주의 벌레 구멍들

시간 조차 빗겨 나가는 이 공간에는 진리조차 빛을 잃어 버린다

그러니까 문제는 이 바보들을 어떻게 하느냐는 말이다

분류 :
태그 :
조회 수 :
102
등록일 :
2015.07.16
00:58:09 (*.223.204.20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80231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sort
2545 만화 수수깡 핸드 [1] file 인간관계론 172   2014-11-06 2014-11-09 10:16
 
2544 균형 [2] 대슬 195   2014-10-28 2014-10-29 00:49
균형 저 멀리 아득하게  타이어 끌리는 소리 고장난 신호등이  결국 일을 낸 것이다 강바람이 날카롭게  웅성거리는 이 다리 위에서 건조한 문구들을 등진 채  발 끝의 감각에 집중하며  난간 위에 선다 뒤엉키는 물살을 곁눈질한다 그래 이만 끝내자 삶은 선...  
2543 기타 점심특선 홍합 볶음밥 file 노루발 234   2014-09-20 2014-09-20 00:37
 
2542 양초 노루발 198   2014-08-12 2014-08-12 20:01
자신의 몸을 태워 밝은 빛을 낸다. 밝게 비출수록 죽음에도 가까워진다. 더 이상 화장실은 비추고 싶지 않아. 머나먼 산 깊은 동굴 속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보물을 찾아 나가는 여정 그 여정의 앞을 비추고 싶어.  
2541 소설 도도 (하) [2] 대슬 226   2014-07-27 2014-08-06 05:40
3.   피자 좋아해?   좋아하지, 물론. 난 옆구리를 두텁게 하는 모든 음식을 좋아해. 나는 이슬 때문에 축축해진 풀밭에 누워서 그 질문에 답했다. 삼겹살? 곱창? 치킨? 그래. 그 모든 것. 다 좋아. 아주 환장을 하지. 그렇구나. 좋아하는구나. 그런데 나는   ...  
2540 소설 도도 (상) 대슬 376   2014-07-27 2014-07-27 02:18
중심 소재 : 피자, 호오, 써니텐 치즈아이스크림맛, 호오오, 그림 언제 그리나, 방송,  108계단, 수정펀치, 도도새, 타로카드 혼둠 친목질 카톡방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소재를 가지고 쓴 글입니다. 도도 1.   모든 점쟁이는 사기꾼이다. 안타깝게도 그것은 ...  
2539 소설 두루미의 모험 [1] 끼에엑 204   2014-07-21 2014-07-21 07:03
나는 천연기념물 두루미다. 나는 천연기념물이기 때문에 인간들이 날 함부로 공격하지 못한다. 나는 이를 이용해 인간들을 괴롭힐것이다.   저 앞에 어린 인간이 보인다. 나는 꽤나 긴 다리로 성큼성큼 다가가 어린 인간 앞에 다가섰다.   "와! 새다! 새!"   ...  
2538 그림 만들고있는 게임의 바다배경 [1] file 꼬꼬마 452   2014-06-25 2014-06-25 06:37
 
2537 하급인생 [1] 대슬 312   2014-06-25 2014-06-25 05:23
하급인생 천박한 삶 빈공한 정신 추잡한 마음 똥 마려움  
2536 그림 랄라라 [2] file 정이:) 305   2014-05-23 2014-05-24 02:51
 
2535 몰라요 [2] 대슬 277   2014-05-22 2014-05-22 17:22
몰라요 몰라요 그저 시린 바람 뿐 별빛은 아직 하얀지 아침은 약속된 것인지 백골 속에 가득찬 것이 무엇도 아니었던 듯이 몰라요 그저 시린 바람 뿐  
2534 음악 자작곡 [2] 참새님 350   2014-03-16 2017-01-26 19:46
죽어있는 게시판을 살리기위해 올려봄니다  
2533 오늘도 난 게임을 만든다. 천재 442   2014-03-12 2014-03-12 08:29
어김없이 다가오는 오늘하루 오늘도 나는 싱크대 밑 신라면을 꺼내며 게임을 만든다 바탕화면에 보이는 롤 아이콘 서슴없이 클릭하며 오늘하루를 마감한다.  
2532 게임 탄막 대전(?)게임 동작시험판 [2] file 아페이론 645   2014-03-07 2017-01-25 20:26
 
2531 기타 모쟁작명소. 캐릭터 이름을 지어봐요@ [2] file 모쟁 447   2014-02-21 2014-03-03 04:03
 
2530 기타 사랑: love2d 한글 조합 라이브러리 [6] file 노루발 428   2014-01-29 2020-11-01 23:47
 
2529 게임 슬라임 어택 시뮬레이터 file SonCeTo 528   2014-01-25 2014-01-25 01:58
 
2528 만화 웹툰을 연재하고 있어요! [4] file 네르피 589   2014-01-22 2014-01-23 21:29
 
2527 게임 본격 RPG예제 노루의 전설 [7] file 노루발 645   2014-01-17 2014-05-16 11:08
 
2526 게임 스퀘어 인베이더. [2] file 노루발 494   2014-01-13 2014-01-13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