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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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 글을 써야 하는가? 쓰는 게 옳은가? 이런 생각도 들긴 하지만
어쨌든 쓰고 싶으니까 씁니다.
며칠 사이에 분쟁(누군가는 분쟁이 아니라 다른 거라고 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제가 보기에는 분쟁입니다.)이 일어나서 혼둠을 온통 뒤덮었는데
저는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애초의 떡밥이었던 "이력서에 적지 마십시오."도 결론이 어떻게 나던 적을 사람은 적고 안 적을 사람은 안 적겠지요.
지금은 두 분 감정 싸움으로 흘러간 것 같은데 그것도 제 3자인 제가 중간에서 어떻게 할 문제는 아니고요.
오히려 중간에 누가 끼어들어서 누가 어쨌니 저 사람이 저러니 그만 싸우니 말을 하는 게 웃기는 거지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이 글이 그런 내용이네요....)
어쨌든 아무 의미 없는 분쟁이니, (사실 하진 않았지만)하던 혼둠질 계속 할 겁니다.
어떻게 보면 한동안 아무 글도 올라오지 않았던 사이트인데, 이런 글이라도 올라오니 읽을 게 많아져서 좋군요.
별 의미 없는 글인데 괜시리 손가락이 간지러워서 글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