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내용을 기록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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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준하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뮤직비디오를 찍게 됐다. 단 소품은 오로지 쫀드기와 카메라 뿐.
로데오거리 같은 곳에서 정준하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인해전술을 사용하기로 한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뮤직비디오 촬영을 부탁했고 워낙 유명한 연예인인지라 금방 인원은 모였다.
수 십 명이 로데오거리에 찼고 같이 영상을 찍었다. 영상이 재미 없엇는지 짧게만 보여줬다.
어느 순간 부터 쫀드기는 나오지 않았다.
2. 더럽게 재미없는 행사를 형과 함께 준비하게 됐다.
행사가 끝나고 마지막 폐회식을 준비하는데 도저히 귀찮고 짜증이 나서 자리를 피했고
나의 빈 자리를 형이 대신 맡아 진행을 했다.
행사가 끝나고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어머니는 폐회식을 진행하지 않은
나를 나무라면서 형이 얼마나 훌륭히 일을 했는지, 칭찬이 자자하다며 내 속을 긁었다.
분개했지만 딱히 변명할 거리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