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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격상 부담되서 중단했지만
사실 받는 게 무조건 좋습니다.
홍보도 되고 상금이 많이 모여서
참가작도 많아지구요.
DVD 제작하는 거라든가
리워드 관련은 제가 도움드릴 수 있습니다.
아니면 DVD 작업은 제가 봉사할 수도 있구요.
아마 이대로 18회 진행하면
이번에도 출품작 4~5개일 거라고 예상합니다.
물론 주최자 분들께서 번거롭다면 어쩔 수 없긴 합니다.
전 이제 3자니까요.
노루발
- 2015.11.15
- 10:11:24
- (*.47.11.198)
역시 받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1. 작은 대회를 지향합니다.
심사 부문도 4개로 줄였습니다.
참가작이 많으면 심사에 압박이 생기고, 게임 하나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가 줄어들게 됩니다.
참가작 하나 하나에 꼼꼼하게 평을 해줄 수 있는 작은 대회가 좋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2. 후원을 받으면서 판을 크게 키우고 싶지 않습니다.
똥똥배 대회를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대회는 주최자가 대회 수준이 낮다고 비하하는 대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고.
작은 소동이 한번 있기도 했으니, 이번 대회는 판을 크게 키우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3. 사실 리워드가 귀찮고, 남한테 시키는 것도 죄송스럽습니다.
사실 이게 진짜 이유입니다.
생각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