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내용을 기록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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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동네에 가서, 투숙을 위해 모텔촌으로 갔다.
모텔에 들어가 방을 확인해 보았는데, 방이 마음에 들지 않아 돌아다니다 포기하고 근처의 보훈원에서 자기로 했다.
거기에 짐을 풀고 앞마당에 나가니, 깡총거미 떼가 참새 한 마리를 잡아먹고 있었다.
그 옆에는 전화기가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받고 어디론가 가 보니, 세상은 이미 대충 멸망해 있었고
전화를 받고 합류한 생존자들은 풍요로운 자연 환경이 남아 있는 에메랄드의 호수라는 곳을 찾으러 갔는데
사실 에메랄드의 호수라는 것은 살아남아 있던 부자의 개인 부지에 있는 동물원으로
부자는 생존자들을 비웃고, 생존자들은 그에 실망해 모두들 제 갈 길을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