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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내용을 기록하는 곳

꿈에서 나는 살덩어리 괴물들과 싸우는 전쟁의 병사였다.

진흙투성이 참호에서 싸우던 중 방어선이 돌파당해 전우들이 모두 죽자

이대로는 나도 무의미하게 죽을 것이 뻔해서 탈영을 결정했다.

무작정 전선의 반대쪽으로 달리던 나에게 보인 것은 잔디밭과 흰 울타리였고

거기에는 푸른 하늘 아래 잔디밭이 끝없이 펼쳐진 마을이 있었다.

그곳은 인류가 한번 멸망한 다음 다시 세워진 마을이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개나 소, 돼지같은 동물들은 모두 멸종하고 인간만이 유일하게 남아있는 동물이었다.

소름끼치는 것은 그 마을의 사람들은 고기를 먹고 있었다는 것이다.

조회 수 :
50
등록일 :
2017.07.24
18:16:14 (*.168.8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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