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가서 파도를 구경하는데
갑자기 파도가 밀려와서 내 발을 적셨다.
그래서 뒤로 물러났는데
더 높은 파도가 밀려와서 내 발을 적셨다.
그래서 뒤로 물러났는데
더 높은 파도가 말려와서 내 발을 적셨다.
신체검사를 하라는 통지서가 왔다.
가기 싫었는데 안 가면 벌금 만원을 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갔다.
검사가 이루어지는 곳은 폐업한지 오래된 병원 건물이었는데
바닥 타일은 깨져 있고 의자의 시트는 터져 있고 곳곳에 폐건물의 잔해가 나뒹굴고 있었다.
꿈에서 부모님이 싸웠다. 현실의 싸움이랑 다를 것이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