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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이 글 서론은 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을 긴 스토리로 각색해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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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일.

 

열풍의 결계상은 오랜 유저들의 원성과 분노 속에 코나미의 금제빔으로 쓰러졌다.

 

향년 0년 11개월이였고, 후완이 뜨기 시작한지 불과 4개월만이였다.

 

그동안 그에게 시달렸던 많은 유저들과 후완유저, 그리고 괴분파괴수 가다라가 그 뒤를 잇고, 서로 저마다의 생각으로 조롱하거나 울고, 시원섭섭함을 나타내고 있었다.

 

열풍의 결계상, 그는 후완의 중요 멤버로, 후완이 있기 전부터 LL의 파트너였고, 새로 생긴 후완을 지탱하던 때, 그리고 11월에 이르기까지... 그는 많은 적들의 전개를 틀어막아 수많은 덱들을 죽이고, 후완유저들과 뉴비들을 구원해주던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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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후완다리즈는 그대로 티어덱에서 밀려나나 싶었지만.....

 

 

로비나:결계상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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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시무르그:크큭... 열풍의 결계상은 우리 봉쇄 4천왕 중에서도 가장 최약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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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렉터:무슨 소리에요! 그 녀석은 우리 사천왕중에서 세 번째로 강했던 놈이잖아요!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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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티 스페이스]

다른 덱들처럼 대회에서 내로남불 플레이를 이끄는 주범으로 활약하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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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시무르그]

함떡 틀어막음 + 카드 세트 불가(리버스 효과 사용불가) + 추가로 마봉향 사용시 상대는 마함사용불가

+ 묘지의 바람속성 하나와 어둠속성 하나 제외하고 특소까지 가능(후완의 경우 바이러스 토커나 아제우스/론 띄울 때 고려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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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의 깃털 눈보라]

바람속성 비행야수족 몬스터가 있을 경우 발동가능. 발동한 턴 동안 상대는 몬스터의 효과를 필드/덱/패/묘지/제외 존을 제외한 곳에서만 사용가능. 세트된 카드 파괴시 무려 '해피의 깃털'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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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풍의 결계상]

이 카드가 필드위에 있는 한 서로 바람속성 몬스터만 특소가능

 

? 아 최약체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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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시무르그:어트렉터 새끼.... 기열!

 

잠시 어트렉터가 시무르그와의 전투로 인해 파괴되어 묘지로 가는 사소한 찐빠가 있었다...

 

아무튼, 결계상이 죽으면서 큰 타격을 입은 후완다리즈는 이를 해결할 대체제를 찾아야 했다.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덱마스터 프랑도르가 자신들을 가루로 갈아버릴지도 모를 일!

 

그들은 아직 살고 싶었기에 머리를 맞대어 다시 한 번 자신들의 효과를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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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룬: 1번 효과를 이용하면 다른 비행야수족 몬스터를 레벨 제한 없이 뽑을 수 있네...

 

 

어? 레벨제한...이 없어?!

 

그러면... 5/6레벨 비행야수족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서치는... 졸겸하고 겸허의 항아리가 해주겠지... 욕졸도 여차하면 에버이유 누메론 빼고 넣으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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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러면 이제 엠펜 미사일 말고도 허리케인 미사일도 쓸 수 있겠군! 비록 서치는 안되지만... 그렇기에 히든병기로써 쓸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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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펜:호오... 속공마법 버전의 허리케인이나 다름없어서 좋지만... 아무때나 쓰기에는 무리지 않나? 상대 마함도 올라가서 상대도 마함 재사용이 가능하잖아. 그리고 속공마법이나 덮어둔 마함을 열어서 2번 사용하려 할 수도 있고... 상황을 많이 타니 좀 고려를 하는 게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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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루:스노?루

 

엠펜:너는 꿈의 마을로 대체 가능해서 투입 안할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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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펜:암튼 내 효과는... 마함 서치하고... 패에서 아무 몬스터 1장을 일소할 수 있다라...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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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6레벨 얘를 잘만하면 쓸 수 있겠는데?!

 

패에 잡힌다는 보장만 있다면....

 

 

이러면 니비루 케어는 물론 모든 파괴수, 나아가 특소를 틀어막으니 내 효과인 특소된 몬스터는 효과를 발동 못하는 것은 사실상 없는거나 마찬가지니 거리낌 없이 띄울 수 있겠네. 물론 선턴에 못띄운다면 이미 특소한 몬스터를 못 막겠다만...

 

라이저로 회수도 할 수 있고...(사실 뭐든 다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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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각을 한 저는

 

 

 

곧장 실행에 옮겼습니다.

 

결계상을 갈고 데블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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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요. 질풍조인 죠는 숙련도 부족으로 효과 활동을 잘 활용하지 못할 것 같아서... 아직 넣지 않았고 데블과 일소 대비 메타버스를 추가로 넣으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욕졸은 누메론고파츠때문에 못 넣었고요.

 

 

실제로 몇 판 해보니까 의외로 욕겸하고 겸허의 항아리로 데블을 서치할 기회가 있더라고요.

 

패에 잡히면 호감파츠가 될 일은 거의 없습니다.

 

전개만 잘 되면 순간 호감파츠에서 엠펜을 먹고 나와 팀 내 최고 에이스가 된다는 점이... 크고요. 또 마봉향도 쓴다면 상대는 그냥 그 턴을 날려야되니....

 

 

단점으로는 안정적이지 못한 서치, 번개 라스톰 같이 파괴에 약하다는 것과 무효옷(포영) 되거나 미러전이면 망한다는 단점이....(그냥 2400 바닐라가 됩니다)

 

질풍조인 죠는 덱 스페이스가 나면 좀 고려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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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이 덱은 선공플랜으로 엠펜으로 마함 서치하고 패에 배너티 있다면 일소해서 틀어막고, 2턴째에는 꿈의 마을 오픈해서 시무르그를 띄워 마함을 틀어막거나, 엠펜을 또 소환해서 후속을 마련한다던지...도 있겠네요.

 

메타버스까지 세트되있다면.. 축하합니다.

 

번개나 라스톰 같은 후공돌파 카드가 상대 패에 없다면 당신이 이겼습니다.

또 마봉향을 넣어서 세트했다면 단점도 어느정도 극복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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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공플랜으로는 누메론 네트워크와 에버이유로 해결. 발금령은 패말림과 빡빡한 스페이스, 그리고 한 턴만 봉쇄해도 충분해서 안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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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고를 소환한 턴에는 전개를 못하지만, 꿈의 마을이나 의문의 지도가 있으면 상대 턴에 마저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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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점:패가 의외로 잘 말립니다.

 

후완이 후완이기도 하고... 거기다가 후공을 잡으면 여전히 불리합니다.

 

누메론고 파츠와 어트렉터가 있지만, 잡힐 확률이 낮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번개 라스톰 맞으면 잿더미로 변합니다.

 

데블을 띄웠다면 이 턴 동안 상대를 틀어막을 수 없기 때문에 통상적으로는 전개쇼를 꿈의 마을 하나로 막아야 합니다.

 

해깃도 날아온다면... 네. 그냥 서렌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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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후완의 근본적인 약점을 공유하다 보니 왕호왕후나 센서만별/언데드 월드이 켜지면 론고가 없는 이상 망합니다. 근데 에버이유는 1장밖에 없으니... 멸ㅋ망ㅋ 또 스케어클로에게 후공을 내줄경우 95% 확률로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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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일소루트가 막히면 특소도 못해서 멸망한다는.... 또 배너티 데블은 항아리가 없다면 서치가 안되고요.... 드로우 근에 모든 걸 걸어야 합니다.

 

 

-기타 후완에 넣으면 좋을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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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웅할거]

덱의 상당수가 비행야수족이기 때문에 넣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데블이나 바이러스 토커, 누메론고를 사용할 경우에는 주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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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체]

누메론도 쓰기도 해서 후공 돌파, 상대턴 전개 시에도 써서 상대를 골로 보내버릴 수도 있습니다.

꿈의 마을이 묘지에 있다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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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이칼코스의 결계]

지도가 제한이나 금지갔을 때 한 번은 고려해 볼 카드입니다.

엑덱을 못쓰긴 하지만, 기본 기믹에는 문제 없으며, 소소한 타점과 엠펜과 후완 하급몹을 하나 세울 수 있다는 소소한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도가 넘사벽이라 상대적으로 초라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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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결파(일적 코스트가 부담스러울 때)]

선턴에는 못 쓰지만, 후공돌파나 자신이 조금 밀릴 때 고려해 볼 카드입니다. 비록 상대 데미지가 0이 되지만, 후완은 차피 저점도 낮고 3턴안에 못 죽이기도 하고.. 그냥 안정적으로 상대 집을 부수고 복구를 틀어막는 봉쇄로 가는 게 낫습니다. 그러면 상대도 경우에 따라서 서렌을 받아서 줘 패서 0으로 만드는 것보다 좋은 결과를 이끌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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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봉향]

마법을 발동하는 데 1턴이상이 추가로 걸리는 대신, 선턴에 세트해 놓고 상대턴에 발동시키면 안전하게 배너티 데블을 지킬 수 있고, 시무르그와 같이 있다면 상대는 할 수 있는 게 묘지/제외효과, 일소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거기다가 선턴,자신은 마함을 맘대로 쓰기도 했으니 아드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상대는 역겨워하고 서렌 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 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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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고령(시무르그가 만약 금지될 경우 고려)]

시무르그처럼 함떡을 틀어막고 싶다면 이걸 써도 됩니다. 하지만, 함정자체가 봉인되기 때문에 꿈의 마을은 사실상 1회용이나 다름 없게 되니 주의하시길. 사실 그렇게 시너지가 좋은 편은 아니고, 함떡에 학을 뗀다, 그러면 고려는 해보는 정도로... 시무르그 쓰는 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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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혁명 반전]

패에 잡히면 라스톰 해깃 번개로부터 한 번 아군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다만 또 날아오기라도 한다면.... 그리고 패에 잘 안 잡히고 말림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주의.

 

 

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딱알못 뇌피셜 맨 프랑도르였습니다.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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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2
23:47:07 (*.98.5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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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

2022.12.03
13:17:20
(*.149.251.187)

스킬 드레인 발동시?

프랑도르

2022.12.03
16:37:06
(*.98.57.117)

스드는... 뭐... 켜지면 망하죠... 코즈믹 싸이클론을 채용하거나 라스톰 해깃이 없다면... 죽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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