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을 적거나 자신의 게임을 소개하는 공간
기획 :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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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 4 |
사운드 : | 5 |
완성도 : | 5 |
재미 : | 4 |
1달정도 즐겁게 하고 어제 캐릭터를 삭제했습니다.
굉장히 리얼하고, 현실 세계와 닮아 있는 게임입니다.
"현실적"이라는 말은 긍정적 의미 뿐만 아니라 부정적 의미도 내포합니다.
경험치(인게임에서는 명성이라고도 하는)나 보상을 얻기 위해 필드를 돌아다녀도,
만든 물건을 시장에 팔기 위해 대륙의 도시를 돌아다녀도 어디에나 경쟁이 있습니다.
경쟁이라는 것은 그것이 공정하고, 소위 "비벼볼 만 할" 때에나 재미있습니다.
이 게임의 오픈 필드 PvP는 리그 오브 레전드랑 비슷한데
상대는 6렙을 먼저 찍고 코어템을 하나 들고 시작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 게임은 오래됐고, 선발주자들이 많은 것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그 선발주자들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괴롭고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많은 것을 차지하고 있는 선발주자가 된다고 해도 게임이 그렇게 달콤해지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미 차지하고 있는 것을 지키기 위해 다시 많은 노력을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길드들이 자기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을 지키기 위해 강제적인 PvP 참여, 혹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할 것을 요구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경쟁과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그런 경쟁과 노력은 현실 세계에서 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유튜브에서는 자유도 높은 MMORPG 샌드박스 게임으로 유쾌하게 포장해서 광고하고 있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리니지입니다. 속지마세요.
게임 자체는 잘 만들었고 재밌습니다.
삶이 지루하고 따분하면 태워볼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