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후지모토 타츠키의 출세작.

까와 빠 모두를 미치게 하는 슈퍼스타같은 만화같은 인상이었고

주옥같은 대사들로 여러가지 밈을 남긴 만화길래 읽어보기로 했다.

 

각 잡힌 감상평을 쓰려니 글이 안 쓰이니까 끝까지 읽은 뒤 인상만 말하자면

정신없이 쏟아붓는 안티플롯과 반전의 반전을 거쳐 결국 스토리는 우주로 가버렸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지 아니한가... 정도.

 

결국 이야기란 주인공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비록 독자들이 원하거나 예상하던 대로는 아니지만 행복해졌으니 된 거 아닐까?

본인의 성향이 어지간한 억지 전개나 무리수도 납득하고 작품을 보는 납득충 성향이 있는 편이라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뭐... 나도 이제 모르겠다...

조회 수 :
89
등록일 :
2025.04.10
10:24:56 (*.168.186.8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823104

흑곰

2025.05.26
16:53:12
(*.235.11.123)

어차피 안볼 작품이지만

스포 있다니까 안 읽게 되는 이 심리는 무엇인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5137   2023-09-05 2023-09-05 16:05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7396   2016-02-22 2021-07-06 09:43
15227 [1] ㅋㄹㅅㅇ 4   2025-06-04 2025-06-04 17:01
 
15226 브레(이킹 배)드 이발소 [2] file ㅋㄹㅅㅇ 19   2025-05-29 2025-05-30 22:23
 
15225 오늘 평소보다 3배로 힘써봤습니다. [2] ㅋㄹㅅㅇ 26   2025-05-27 2025-05-29 17:43
하루견과 3개 먹기  
15224 남의 눈에 눈물 맺히게 하면 [1] 노루발 44   2025-05-19 2025-05-26 16:50
자기 눈에는 피눈물 맺힌다는 것이 역시 틀린 말이 아님 꺼억~~~~  
15223 오랜만 [2] 이재철 106   2025-05-05 2025-05-26 16:50
몇년주기로 집에서 술먹구 이것저것 찾아보다 가끔들어오곤했는데   똥똥배님 소식을 접하고 나니까 참 씁쓸하네요.   똥똥배님 만화가 좋아서 이곳까지왔었는데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예전의 제 모습이 많이 쑥쓰러워서 여길 들어올때마다 ...  
15222 아..... [2] 적과흑 135   2025-04-22 2025-05-26 16:51
오랜만에 혼둠에 들러서 이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말았네요..   지난번에 암투병 끝내고 쾌차하셨다는 얘기 들었을 때는 이제 괜찮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뭐가 그리 급해서 빨리 가신 건지...   제 초등학생, 중학생 시절의 추억을 아직까...  
15221 시즌 281819101번째 인터넷커뮤니티 안봐야지 결심 [3] 노루발 123   2025-04-15 2025-05-26 16:52
1) 나라망했다 너때문이야 아니야너때문이야만 계속보니까 븅신되는느낌임 2) 나보다 잘났고 잘살고 열심히사는 사람들이 너무많은데 나는 그들처럼 될수없음을 알기에 그냥 아무것도 하기가싫음 결론 1번이고 2번이고 인터넷 커뮤니티 끄면 사라지니까 인터넷...  
» 스포있음) 파이어 펀치 완독 후기 [1] 노루발 89   2025-04-10 2025-05-26 16:53
후지모토 타츠키의 출세작. 까와 빠 모두를 미치게 하는 슈퍼스타같은 만화같은 인상이었고 주옥같은 대사들로 여러가지 밈을 남긴 만화길래 읽어보기로 했다. 각 잡힌 감상평을 쓰려니 글이 안 쓰이니까 끝까지 읽은 뒤 인상만 말하자면 정신없이 쏟아붓는 안...  
15219 1930년대 나무 핀볼 복원 영상을 보고 [2] file 흑곰 136   2025-03-23 2025-03-31 14:17
 
1521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 222   2025-03-11 2025-03-19 16:2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전 리버스 뱀서가 유행이라는 이야기를 보고 마왕놀이 생각이 나서 똥똥배님 근황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검색결과 알게 된 내용은 제 예상과는 매우 다른 것이었습니다.   혼둠은 제 유년시절에 아주 큰 영향을 준 곳이었습...  
15217 혼둠이 잠시 맛탱이가 갔었네요 흑곰 119   2025-03-10 2025-03-10 14:11
노루발님이 다시 복구해주셔서 살았습니다. 순간 백업을 주기적으로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문제 없이 넘어갔으니 다음에 하지 뭐 라는 생각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5216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팽이 219   2025-02-17 2025-02-17 19:57
소식을 이제야 들었습니다   어릴때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신분인데 안타까운 일이네요      
15215 ???: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1] 노루발 164   2025-02-03 2025-02-12 18:52
그런데 이젠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질 나도 모르겠어요  
15214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1] 규라센 95   2025-01-29 2025-01-31 08:47
다들 복 많이 받으세요!  
15213 30대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유 [2] file 노루발 211   2025-01-06 2025-01-10 20:51
 
15212 상남자특) 새해 다짐같은거 안 세움 [2] 노루발 127   2025-01-05 2025-01-10 20:52
새해 다짐은 다 지기 마련이니까 새해 다 이김으로 세움  
15211 건설적인 피드백 [2] 노루발 106   2025-01-03 2025-01-04 11:53
"제일 긍정적으로 가는 피드백은 출발전에 우리 오늘은 뭐뭐할거야 확실하게 정해놓고 지든 이기든 그 약속이 제대로 실행이 됐는지를 봐야하는데 아무것도 약속안하고 결과론으로가면 님 거기서 뭐함? 탱커뭐함 딜러뭐함 서폿뭐함 이거밖에 안댐" 어디서 봤는...  
15210 하루 늦은 새해 인사 노루발 92   2025-01-02 2025-01-02 09:51
새해 복 많이 받아야겠소!!  
15209 다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규라센 89   2025-01-02 2025-01-02 09:50
2025년이 되었습니다. 작년 한 해를 돌아보면 매번 아쉽기만 하네요. 안타까운 일들도 많았고...   다들 새 해에는 다 잘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5208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2] 규라센 279   2024-12-08 2024-12-10 10:26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