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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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혼둠에 들러서 이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말았네요..
지난번에 암투병 끝내고 쾌차하셨다는 얘기 들었을 때는 이제 괜찮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뭐가 그리 급해서 빨리 가신 건지...
제 초등학생, 중학생 시절의 추억을 아직까지 고스란히 담고 있는 혼둠이고 늘 창의적인 기획으로 사람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법을 알았던 혼돈님은 제 학창시절의 우상이셨습니다
어릴 때부터 혼돈님을 보면서 나도 장래에는 내 게임을 만들어야 되겠다 결심하게 만들어 주셨고
그랬던 코흘리개가 이제는 30대가 돼 버린 지금은 어엿한 게임 기획자가 되었습니다
혼돈님이 못 다 이루신 꿈 제가 이어나가겠습니다 그곳에서는 아무런 고통 없이 평안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