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시간흘러, 우리가 서로를 그리워 하고 아낄 때.

진정 그때에는 낡은 앨범을 뒤적일 거에요.

오늘의 눈물과 한숨이 그때에는 추억이 되듯,

시간이 흐르면 그대와의 추억도 기억할게요.

아는가요?

내가 그댈 사랑한것을.

아니, 추억할 그때까지 사랑할것을.

시간흘러, 우리가 진정 서로를 이해하고

같이 늙어가는 시간이 온다면,

그때에는 아무 맘 없이 바라보며 너털한

웃음이나 지을까요.

그대여, 오늘도 말없이 바라보앗듯

내일도 그때까지 바라볼지도 몰라요.

시간흘러 우리가 서로를 보살필 때.

그대여, 나는 언제까지 그댈 사랑할까요...

작은 사진첩속 사진 하나,

손가락을 꼽아 기억하는 그 날들.

붉게 물든 가을의 동화와 겨울의 눈송이도

기억하세요.

그대, 어떻하면 이 맘을 알아줄까요.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그대.



                                       -사랑의 언약문 中
조회 수 :
192
등록일 :
2004.08.15
17:29:39 (*.39.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83519

자자와

2008.03.19
09:36:01
(*.108.84.215)
시인

明月

2008.03.19
09:36:01
(*.39.55.56)
알피쥐 2003어떻게 하는지 알려 주세요 ㅠㅠ

철없는 아이

2008.03.19
09:36:01
(*.151.53.212)
아아 창도에서 배우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2023-09-05 395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2016-02-22 4953
1127 아 , 노래가 너무도 깔끔해졌네 .. [1] 적과흑 2004-08-15 123
1126 [창작時]우리는 신들의 장난감. [3] 明月 2004-08-15 131
» [창작時]시간흘러... [3] 明月 2004-08-15 192
1124 [창작時]세상은 작은 제과점 같죠. [1] 明月 2004-08-15 102
1123 아이실드21 [2] DeltaMK 2004-08-15 199
1122 앗 혼돈!!!! [2] 카와이세이야 2004-08-15 191
1121 Depend on you [1] 원죄 2004-08-15 268
1120 잊혀진 시간. 원죄 2004-08-15 98
1119 키야얗 [2] 행방불명 2004-08-15 109
1118 저 케르메스입니다. [1] file 카와이세이야 2004-08-15 183
1117 우린 모두 우민들이야! [6] 혼돈 2004-08-15 117
1116 어차피 제이슨은.... [1] 팽이 2004-08-15 117
1115 Believe 포와로' 2004-08-15 127
1114 맹세의 에스페로스 [2] 원죄 2004-08-15 163
1113 흑곰씨의 무심한 처사에 경의를 [3] 원죄 2004-08-14 122
1112 밤에 이노래 들으면... [1] 니나노 2004-08-14 164
1111 13일의 금요일날.. [2] 니나노 2004-08-14 117
1110 학파는 뭡니까? [1] JOHNDOE 2004-08-14 130
1109 안녕하십니까 [1] 010278389576 2004-08-14 136
1108 ... 의문 2004-08-14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