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뭐가 그리 힘든가요.
이 곳은 혼둠.
넓지도 않고 좁지도 않아요.
그대에게 맞는 곳.
오탄이든, 흑곰파든, 이상무든..
그대들은 혼돈속에 사는 것 뿐.
눈 감고 이곳에선 말해요.,
그대들 내면의 사실을.
진실이란건 눈에 보이는 것.
그대들은 말해보아요.
눈이 가는 데로, 입이 열어지는 데로.
혼돈이란 방종속에 있는건 아니니.
죽음도 이곳에선 혼돈일 뿐.
아니, 하나의 씨앗.
피닉스의 영혼처럼 불사르도록.
서로를 믿어 아프고 슬픈일은 잊어요.
그대, 어차피 잊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