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1. 우연히 만난 두선.




ꡔ시작은 우연이라고 한다.

부정만 하던 내가... 그걸 믿어버렸다.ꡕ




✧1. 비가 내리는 거리.




뚝  뚝  쏴아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언제든 연주되는 운명의 전주곡을 연주하며.

조금씩 느리게. 갈수록 빠르게. 크게...




탁  탁  탁...




사람들도 뛰기 시작했다.

운명의 전주곡의 슬픈 음악에.




촥.  빵  빵.  웅얼웅얼...




시끄럽다.

모든 것이.

빨리 벗어나기 위해 하릴없이 운명의 연주에 맞추어 인형이 되었다.




탁탁탁  탁탁탁  촥  쏴아아...




실내의 어둔 빛이 푸르스름하게 비치는 세상이란 무도회장.

감미로운 운명의 연주를 들으며 많은 인파들과 춤을 춘다.




빙글 빙글...




춤을 추며 한 바퀴 돌았을 때, 가면을 쓴 한 레이디가 다가왔다.

파트너 신청인가?

그대 같은 아름다운 레이디라면 기꺼이...




“저, 실례지만 ‘하루회사’가 어딘지 아세요?




무도회장에서 만난 가면 쓴 여자.

그리고 파트너 제의.




운명은. 언제나 그렇지만 정말 우연히, 아니면 우연이란 걸 가장하고.

그렇게 다가온다.

우연히...




그게, 우연, 운명의 시작이었다.



조회 수 :
374
등록일 :
2004.08.21
16:29:59 (*.39.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84580

明月

2008.03.19
09:36:11
(*.39.55.56)
'신성우-내가 너를 사랑함이라'를 들으며 보면 더 좋을거 같아요. 음악 어떻게 올리는지 몰라서 못올렸어요. 알아봐야지~[라라~]

철없는 아이

2008.03.19
09:36:11
(*.225.139.162)
태그로 올리세요.

明月

2008.03.19
09:36:11
(*.39.55.56)
아, 태그로 올리면.. 앗, 전에 '태그로 올려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까먹었던거네. 음음.. 건만증이 심해.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2023-09-05 98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2016-02-22 4660
13982 [창작歌] 떠올려봐요.(기쁜 어린 기억.) -by.明月 for 추억. [3] 明月 2004-08-21 139
13981 [나무&낙엽 이야기] Maybe. 에필로그- [2] 明月 2004-08-21 109
» [나무&낙엽 이야기] 1우연히 만난 두선-1비가 내리는 거리 [3] 明月 2004-08-21 374
13979 아침부터 [3] file 원죄 2004-08-21 169
13978 어젯밤에 노력해서 [1] 원죄 2004-08-21 175
13977 이런 얄리발리 [3] 초싸릿골인 2004-08-21 154
13976 둘리 사마님의 용안 [12] 매직둘리 2004-08-21 139
13975 지존이세요. [2] file 明月 2004-08-21 166
13974 G급.[이동헌-지옥일기 참고] [2] 明月 2004-08-21 103
13973 [re] 둘리색기의 면상 [1] 소혀 2004-08-22 101
13972 정 믿지 못한다면 [6] 매직둘리 2004-08-22 195
13971 ㄹㅏ Mㅕㄴ 맟잋께 끓이는 (방법) [8] 포와로' 2004-08-22 147
13970 방학동안 한것들 [5] 포와로' 2004-08-22 104
13969 게임완성 [5] 카와이 2004-08-22 144
13968 틀린그림찾기....랄까요~♪ [6] 카다린 2004-08-22 124
13967 아아, 일본 게임 해석된다. [6] 혼돈 2004-08-22 226
13966 샤이닝로어 프리서버 [5] 행방불명 2004-08-22 621
13965 이번주만 19000원 날렸어요. [5] 明月 2004-08-22 112
13964 [明月단편작] 우리들의 세상. [5] 明月 2004-08-22 169
13963 리로이님의 머리카락 [2] 원죄 2004-08-22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