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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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간들, 주제넘게 시같은 것을 논하다니!
이상하기로 따지면 내 시를 따라올 것이 없지,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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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과 장벽
이곳
형태없는 감옥 속에서
짓밟힌 자유, 죽어가는 희망
검게 타들어가는
지성과 이성의 불빛들을 위해
한 뭉치의 붉은 욕망을 질게 뱉으며
아연해져가는 그 이름들을 뇌까린다
이곳
형태없는 장벽 속에서
거짓된 진보, 잊어버린 목표
엷게 뒤틀려가는
박애와 평등의 물결들을 위해
한 떨기의 푸른 눈물을 질게 흘리며
묘연해져가는 그 이름들을 지껄인다
짓밟힌 자유, 죽어가는 희망
검게 타들어가는
지성과 이성의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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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래 전에 쓴 건데.
창도에 올렸더니 사람들이 좋다고 짝짝꿍하던 시.
그러나 내가 보기엔 하염없이 별로...
이상하기로 따지면 내 시를 따라올 것이 없지,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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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과 장벽
이곳
형태없는 감옥 속에서
짓밟힌 자유, 죽어가는 희망
검게 타들어가는
지성과 이성의 불빛들을 위해
한 뭉치의 붉은 욕망을 질게 뱉으며
아연해져가는 그 이름들을 뇌까린다
이곳
형태없는 장벽 속에서
거짓된 진보, 잊어버린 목표
엷게 뒤틀려가는
박애와 평등의 물결들을 위해
한 떨기의 푸른 눈물을 질게 흘리며
묘연해져가는 그 이름들을 지껄인다
짓밟힌 자유, 죽어가는 희망
검게 타들어가는
지성과 이성의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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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래 전에 쓴 건데.
창도에 올렸더니 사람들이 좋다고 짝짝꿍하던 시.
그러나 내가 보기엔 하염없이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