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sort 최근 수정일
585 젊은 어부 죽어 있다 [1] 대슬 945   2009-01-23 2009-01-23 22:58
젊은 어부 죽어있다 내달리는 물살 위에 나자빠진 배 한 척, 젊은 어부는 차가운 닻이었다 낚시대도 그물도 고기와 만나지 못하고 … 어부의 하얗고 매끈한 손은 그것들을 쓰다듬지만 물은 왜 그리도 단단한 것인가 찐득한 조각배 안에서 어부는 몸을 뒤집는다 ...  
584 팔 네 개 [2] 대슬 971   2009-01-23 2009-01-23 23:15
팔 네 개 누군가 당긴 불에 하늘이 불탔다 태양 조차 재가 되었다 두개골 파열로 달은 죽고 별들의 사인(死因)은 추락사였다 우뚝 솟은 시체들 위로 거짓된 불꽃들이 뛰어다닌다 밤이 온 게 언제인지 슬슬 잊어버린다 밤이 너무 깊고 불꽃들은 눈부셔 잠이 오...  
583 배고프다 [2] 대슬 1043   2009-01-23 2009-01-24 00:55
배고프다 배고파서 죽겠는데 시는무슨 얼어죽을  
582 장펭돌 [2] 똥똥배 961   2009-01-24 2009-01-24 23:01
사람도 아닌 것이 펭귄도 아닌 것이 멍미 멍미 거린다. 주둥이도 아닌 것이 부리도 아닌 것이 펭돌 센스를 남발한다 지금 주먹을 쥐는 혈기 왕성한 젊은이여 아서라 말아라 엮이면 좋은 일 없는 것을 남극 벌판에서 알몸뚱이로 놀게 내버려 두어라.  
581 대슬 [2] 똥똥배 1363   2009-01-24 2009-01-24 22:54
오늘도 살아있다. 하얀 수염에 빠진 이빨 흐에에 흐에에 흐물흐물 달리 만세 기억의 지속 겨울 딸기 먹으러 티벳갔으니 강남에 오거든 출장갔다 하여라. 집에서 차나 마시며 기다리라고 하여라. 내 집은 100평이란다.  
580 뮤턴초밥 [3] 똥똥배 1211   2009-01-24 2009-01-24 22:53
초밥에 배인 피가 흥건히 흘러 넘쳐 강물로 흐르고 거기엔 손과 발 온갖 생물의 시체들 오늘도 고어했다.  
579 그림 오랫만에 컴백 축전 [2] file 뮤초 1136   2009-01-24 2009-01-24 18:15
 
578 고어 Humans Sences [3] file 뮤초 1547   2009-01-24 2009-01-24 23:00
 
577 그림 색감좋은분들은 봅니다 [3] file 지나가던명인A 1007   2009-01-24 2009-01-24 22:59
 
576 그림 도로시 웨인라이트 [4] file 원죄 1219   2009-01-24 2009-01-24 22:59
 
575 그림 기축년 오캔 [3] file 포와로 1329   2009-01-24 2009-01-28 10:04
 
574 그림 죄송.. [1] file 이사온 살놀 1006   2009-01-25 2009-01-25 10:21
 
573 게임 RPG2003 횡스크롤 예제 [1] file A.미스릴 1416   2009-01-26 2009-01-26 22:35
 
572 만화 나의 투쟁 [6] file 똥똥배 1300   2009-01-28 2009-04-24 18:15
 
571 그림 심심풀이용 [4] file 지나가던명인A 1102   2009-01-29 2009-01-30 03:46
 
570 그림 HNC [2] file 뮤초 934   2009-01-29 2009-01-31 03:17
 
569 그림 햄스터를 좋아합니다. [2] file 뮤초 956   2009-01-29 2009-02-03 08:55
 
568 그림 나를 뭘로보시고 [3] file 뮤초 1259   2009-01-29 2009-01-31 07:43
 
567 그림 매일마다 영.없.자 정크1 [2] file 이사온 살놀 1060   2009-02-01 2009-02-03 18:07
 
566 [세계명작동화] 파 랑 새 1부 [5] 윤종대 1146   2009-02-01 2009-02-06 12:00
혼둠도 많이 바뀌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