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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들에게 닥친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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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 | 53 | | 2018-01-13 | 2018-01-13 12:05 |
영화같은 시점. 갑작스레 지구에 운석이 떨어진다. 한편 부모님은 어디론가 멀리 떠났는지 원래 없었는지 어린 소년들만 남아있는 어느 집. 두 형제가 모두 집안으로 대피할 시간은 부족했다. 결국 형은 홀로 집 안으로 피해 집의 문을 닫고 문에 달린 작은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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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간 친구가 연락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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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 | 131 | | 2017-08-27 | 2017-08-27 08:28 |
유학 간 친구가 카카오톡으로 연락해서 한국에 온다고, 보신탕을 사줄테니 같이 먹자고 했다. 대략 정신이 멍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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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나가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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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 | 147 | | 2017-08-13 | 2017-08-13 20:58 |
친구랑 놀러간 곳에서 쇼미 예선을 하고 있었다. 할것도 없는데 해볼까? ㅋㅋ 하고 장난삼아 예선을 봤는데 얼떨결에 2차 예선에 나가게 되었다. 하라는 랩은 안 하고 어차피 떨어질 거 떨어지는 모습이 티비에 나오는 것이 무서워서 멘탈이 붕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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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뒤의 곤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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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 | 69 | | 2017-07-24 | 2017-07-24 18:18 |
방에 날벌레가 너무 많아서 원인을 파악하려고 책장 뒤를 확인했는데 각종 날벌레, 잠자리, 사마귀 등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무덤덤하게 아, 그렇구나 하고 혼자서 유희왕 카드놀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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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와 평화로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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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 | 50 | | 2017-07-24 | 2017-07-24 18:16 |
꿈에서 나는 살덩어리 괴물들과 싸우는 전쟁의 병사였다. 진흙투성이 참호에서 싸우던 중 방어선이 돌파당해 전우들이 모두 죽자 이대로는 나도 무의미하게 죽을 것이 뻔해서 탈영을 결정했다. 무작정 전선의 반대쪽으로 달리던 나에게 보인 것은 잔디밭과 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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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노래방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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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 | 138 | | 2017-05-13 | 2017-05-13 22:50 |
코인 노래방에 갔다. 이상하게 목욕탕처럼 남자방과 여자방이 따로 나뉘어져 있었고 신발을 라커에 넣으면 잠그는 열쇠에 매겨진 번호의 자리로 가는 구조였다 내부는 식당처럼 열린 공간에 테이블마다 번호가 붙어있고 동전을 넣으면 맨 앞의 TV에서 반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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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목소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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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라센 | 123 | | 2017-01-31 | 2017-01-31 08:05 |
오늘 새벽에 가위에 눌렸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움직일 수도 없었다. 말조차 나오지 않았다. 그 때 2~3명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났다. 키득키득 웃으며.. "아... 오늘은 힘들었다." "근데 생각보다 조용히 있는데?" "그래도 들을 지도 모르잖아." "들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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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메타발언 / 레고 살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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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 | 76 | | 2016-10-24 | 2016-10-24 07:46 |
꿈 속에서 나는 공포영화 안의 인물이 되어 있었다. 공포영화의 이름은 바빌론의 뭐시기 뭐시기였는데, 물이 부족해진 미래의 세계에서 정부 조직이 사람들의 피를 채혈해 가는데 알고보니 사회 상류층이 피를 정화해서 물로 마시고 있었다... 뭐 그런 공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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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에서 만난 옛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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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 | 169 | | 2016-09-01 | 2016-09-03 22:03 |
피시방에서 지금은 부산인지 어디인지로 내려가서 연락이 끊긴 친구를 보았다. 내 옆자리에서 오버워치를 하다가 나를 알아보고 반갑다고 했다. 몇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원래는 조용하고 진중한 성격이었던 그 친구가 경박하게 변해버린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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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리 복수살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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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 | 98 | | 2016-08-15 | 2016-08-15 23:05 |
어떤 여자가 있었다. 그 여자는 어릴 적 보육원 같은 곳에서 자라면서 급우들이나 선생님께 많은 괴롭힘과 학대를 당하면서 자라났고 평생 그 사실을 떨쳐내지 못한 그녀는 결국 어릴 적 자신을 괴롭히던 사람들을 죽여 자신의 복수를 하게 되었다. 특이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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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촌에서 에메랄드의 호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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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 | 201 | | 2016-02-02 | 2016-02-02 22:50 |
처음 보는 동네에 가서, 투숙을 위해 모텔촌으로 갔다. 모텔에 들어가 방을 확인해 보았는데, 방이 마음에 들지 않아 돌아다니다 포기하고 근처의 보훈원에서 자기로 했다. 거기에 짐을 풀고 앞마당에 나가니, 깡총거미 떼가 참새 한 마리를 잡아먹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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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동일본 가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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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콘 | 183 | | 2015-12-27 | 2015-12-27 00:21 |
미래의 동일본은 엄청나게 큰 동네였다. 음.. LA 중심 번화가보다 더 큼. 분위기는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 비슷하게 구석구석 숨겨진 샛길과 건물이 많은 동네였다. 적당히 놀다가 서양인한테 영어로 어디서 잘 수 있냐고 물으니까 서양인이 직접 안내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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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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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크엘라이 | 180 | | 2015-12-10 | 2015-12-10 14:09 |
사무실 여직원이 내가 만든 게임을 하게 됐다. 인터넷 동호회 회원들과 몇 년 전에 만든 게임이었기에 상당히 취향을 타는 물건이었다. 재미 없을 거라고 설득을 했지만 정말 하고 싶어하는 직원의 부탁에 어쩔 수 없이 시켜줬는데 플레이하는 직원의 노트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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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콘의 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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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콘 | 225 | | 2015-12-09 | 2015-12-09 05:17 |
판타지 세계. 굴지의 젊은 대공작은 전속 하녀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하녀는 다른 하인과 눈이 맞았었다. 빡쳐서 둘을 저승으로 내쫓고 거대 고아원을 세워 아이들만 들여 하인으로 쓴다는 꿈. 20살이되면 지정구역에 상가 하나를 가지고 독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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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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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크엘라이 | 145 | | 2015-12-04 | 2015-12-04 18:26 |
영화를 봤는데 중세풍의 계급 사회가 착취되면서 유지되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계급 사회가 이루어졌던 그 공간은 설국열차처럼 거대한 이동수단 내의 한 부분이었고 외부에서 그 부조리를 지켜보던 사람들이 마침내 이동하는 그 마차(마차인지 뭔지 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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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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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크엘라이 | 173 | | 2015-12-03 | 2015-12-03 21:34 |
중학생 시절로 돌아가 실제보다 더 더럽고 낡은 교실에서 나는 수업을 기다리고 있었고 키가 170cm가 넘었던 이군이 나에게 시비를 걸어댔다. 쉬는시간 들어갔던 화장실은 지링내와 진득한 때가 가득차 있었고 이군에게 괴롭힘을 받던 다른 아이가 그 곳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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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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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크엘라이 | 162 | | 2015-12-01 | 2015-12-01 18:06 |
10일 가량의 여행이 끝나고 그것을 회상하는 것은 마치 다큐멘터리 헬기촬영 처럼 전체 전경을 조망해 줬다. 예전 중국과 필리핀을 여행했던 내용들이 두서없이 섞여 나왔는데 함께 여행했던 목사님과는 그다지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서 헤드셋을 끼고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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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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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크엘라이 | 145 | | 2015-11-30 | 2015-12-01 01:38 |
미국에 가게 돼서 아버지 친구분이 운영하는 가게의 일을 도와주게 됐다. 일을 할 때는 아저씨가 건내준 주황색 작업복을 입고 하게 됐는데 일이 끝난 뒤에는 도시 구경을 하기로 했다. 이동 중에 스마트폰으로 미국계정 유튜브를 구경하고 있는데 한 동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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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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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크엘라이 | 329 | | 2015-11-29 | 2015-11-29 05:03 |
친구들과 카카오톡을 주고 받는데 갑자기 모르는 상대가 초대되더니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는 것이다. 뭐지? 하고 있는데 갑자기 수 백 명이 쉬지도 않고 계속 초대되면서 대화창을 유지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고 결국 대화방을 나가는 수 밖에 없었다.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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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운영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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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 | 183 | | 2015-11-28 | 2015-11-28 19:54 |
비주얼 베이직 카페를 운영했다. 처음에는 스탭도 임명하고 모든 것이 순조로웠지만 카페가 다 그렇듯이 며칠 뒤 정전이 되어 망했다. 나는 모종의 강박증으로 첨부파일이 잘린 글들을 삭제했는데 카페에 꾸준히 자료를 업로드해주던 '고수님'들이 왜 자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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