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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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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쟤 흙 먹어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음식을 깔고 앉아서

맛있게도 먹는다.

황금빛 만찬이다.

물 한 모금 없이도

술술 넘어간다.

아무도 없는 놀이터에서

홀로 앉아 모래를 파먹는

아이의 뒷모습에서는

어딘가 모르게 파란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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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등록일 :
2015.02.22
08:09:03 (*.208.23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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