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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의 캐삭 끝에, 힘-민 클레릭의 답은 '프리스트'라는 결론을 얻고, 프리스트를 목표로 하게 되었다.

클-클-딥까지 쉽게 갔기에, 클-프-프를 찍고, 친구 둘과 함께 인스턴스 던전(인던)이라는 곳에 가게 되었다.


인던은 파티를 모아 들어가는 던전으로, 던전을 클리어하면 '탈트'라는 보상을 준다고 한다.

탈트는 버리고, 던전을 도는 과정에서 얻는 실버와 경험치가 일반 필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다들 인던에 파티를 모아서 간다고 하며, 이 과정에서 인던 귀족과 천민이 나뉜다고 한다.

친구 녀석의 말로는, 친구(당시 부캐로 위저드-크리오맨서-링커를 키우는 중이었음)랑 나(클-프-프)는 천민이라

파티를 구해도 끼워주는 곳이 없기 때문에 우리들끼리 돌아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50레벨을 찍자마자 친구(위-크-링)와 친구 2(소드맨-하이랜더-하이랜더)와 함께 인던에 들어가게 되었다.


처음 들어간 인스턴스 던전은... 신 세계!

필드의 몬스터는 평타 2~3대를 맞고 사라졌지만, 인던의 몬스터는 나로는 흠집도 낼 수 없는 수준.

혼자서는 무리였겠지만, 파티를 모아 들어가니 쉽게 해결되었다.

내가 '블레싱'과 '사크라멘트' 버프를 걸면, 마법사 친구가 '조인트 패널티'와 '행맨스 낫'으로 몬스터를 묶고

전사 친구가 '스카이 라이너'를 사용해 쓱쓱! 하면 몹이 순삭간에 녹았다.

전투 중 소모된 체력은 '힐'을 사용해 보충하고, 모닥불을 피우고 둘러앉아 마나를 채운 뒤 다음 방으로.


인던의 효율은 대단. 한 바퀴를 도니 2레벨이나 올랐다. 돈도 필드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수준으로 들어오고.

그렇게 인던 뺑뺑이를 돌아 금방 60레벨을 만드니, 인던의 효율이 비교도 되지 않게 떨어져 버렸다.

그 와중에 소드맨을 하던 친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게임을 접었고.


인던의 유통기한이 온 것... 인던의 달콤함은 뒤에 내버려 두고, 우리들은 가혹한 필드로 내몰렸다.


필드에서의 사냥으로, 4번째 선택을 하게 되었다.

클레릭-프리스트-프리스트에서, 프리스트를 한번 더 갈 것인가?

혹은 새로운 선택지인 '사두'와 '팔라딘'으로 갈 것인가?

살펴보니, 사두는 지능-정신 계수가 붙어 있어, 나와는 맞지 않는 것 같고

'팔라딘'을 살펴보니 스킬 중 하나인 '스마이트'가 물리 공격이었다.

거기에 신성 공격이라 어둠 속성 몬스터에 2배! 변이-악마형 몬스터에 3배의 데미지! 타격 공격이라 판금 방어 몬스터에 1.5배!

공중 몬스터도 공격할 수 있고, 2번 쓸 수 있으며, 쿨타임도 9초로 짧은 편이었다.


'스마이트' 뿐만 아니라, '리스토레이션'으로 지능과 정신을 가지 않아 모자란 힐 양을 보완할 수 있으며

'레지스트 엘레멘츠'는 속성 저항을 올리고, 적의 마법 저항을 감소시키며 어그로도 끌 수 있는 버프와 디버프를 동시에 거는 기술.

'턴 언데드'는 낮은 확률이지만 걸리기만 하면 악마-변이형 적의 체력이 얼마나 남아있던 즉사시키는 무시무시한 기술!


팔라딘 2서클을 가게 되면 필드의 몬스터가 나를 따르게 하는 '개종'을 배울 수 있으며, 팔라딘 3서클은 동료를 보호하는 '배리어'와 상대의 속성 저항력을 감소시키는 '컨빅션'!


버프 위주의 수동적인 '프리스트'의 기술을 사용하다 '팔라딘'의 능동적인 기술들을 보니 '이거다!' 하는 느낌이 들어서

나는 4랭크로 팔라딘을 가게 되었다.


당시 신규 캐릭터인 '채플린'에 대한 정보가 있었지만, '프리스트'를 한번 더 가야 했고

'채플린'의 스킬들을 보니 능동적인 공격형 캐릭터라기보다는 '프리스트'의 발전형인 버프 캐릭터의 느낌이 강해서

'채플린'은 가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렇게 완성된 나의 캐릭터는 클-프-프-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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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낚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 당시의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1. 스마이트는 특정 조건 하에서는 강력한 스킬이지만, 그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평타 1대보다 데미지가 안 나옵니다.

선 딜레이도 매우 큰 편이고, 시전 중 다운이나 넉백을 당하면 캔슬 당하고, 마나 소모도 꽤 심합니다.

(심지어 당시에는 특성-낙하 데미지가 제멋대로 켜지는 버그까지 있었습니다. 몹이 맘대로 우수수 흩어집니다.)

2. 리스토레이션은 효율이 똥으로, 5렙과 15렙의 회복량 증가량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3. 레지스트 엘리멘츠는 쿨타임이 3분이나 됩니다.

4. 턴 언데드는 두번 쓸 수 있지만 쿨타임이 100초나 되고, 확률도 거지같습니다.

5. 개종은 여러마리가 모여야 효과를 보는데, 5마리 개종시키는데 10분 걸리고, AI도 거지같습니다. 그냥 내가 때려잡고 다니는 게 더 효율이 좋습니다.

6. 컨빅션에 달린 '속성 저항 감소'는 괜찮지만, 팔라딘은 불, 전기, 얼음, 땅, 독 속성 공격을 하지 않습니다.

7. 배리어에는 버그가 있어 몹이 지맘대로 들어옵니다. 안에 있으면 마법 방어력이 증가하긴 하지만, 마법이나 투사 공격은 막을 수 없습니다.


현재 정석적인 '딜 넣는 클레릭' 트리는 지능-정신을 찍는 클레릭-크리비-크리비-사두-사두-드루이드-드루이드라고 하니, 참고해 보십시오.

분류 :
기타
조회 수 :
254
등록일 :
2016.01.31
06:18:16 (*.47.1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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