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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작업자 : 친구가 잠깐 사족을 달아주거나 도움을 주기는 했습니다.


소설을 쓰기전에 세계관을 끝내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소설은 중도에 흥미가 사라져서 없어져도, 세계관은 계속 남아있게 되는데

그렇다고 접은 소설은 쓰자니, 이미 시간대가 지나가버려서 세계관만을 이용해서 쓰기에는 무리가있고, 글실력도 하루하루 바뀌고 스타일도 달라지다보니 다시 이어쓰는 것은 무리입니다. 이렇게 되면 수많은 세계관이 남아버리게 되는데, 그렇게 완성된 세계관을 버리기가 너무 아깝더군요. 


그렇다고 그냥 쓰기에는 이상한감이 있고, 결국 다음 소설을 쓸 때는 스토리 라인을 세워놓고, 과거 세계관을 빌려와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용해왔는데 이것도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즉 쉽게 말하자면 세계관이 이미 다있어서 창작을 한다는 기분 자체가 안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하게된게, 제가 지금까지 사용한 세계관은 모두 현재의 시간이라는 관념으로 적혀있고, 하나부터 열까지 신화나 과거 이야기랑 관련된 것은 토씨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제가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다~로 시작해서 지금도 그렇다, 라는 것을 싫어해서 그렇기도하고, 그런 것을 구체적인 스토리로 넣기를 싫어해서, 그냥 짜투리로 그냥 과거에 이래서 지금 그렇다~ 라는 식으로 끝냈기 때문입니다.


사실 과거에 무슨일 때문에 지금에도 무슨 일이 생긴다고 하는 것 자체를 싫어해서(청개구리 심보....) 그냥 아에 그런 세계관 자체를 넣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방식이 있었습니다. 그냥 과거관 하나를 다 써넣고 지금까지 사용한 모든 세계관을 버무려서 나라라고 치자.

이렇게 적으면 세세하게 적은 세계관을 표현 못한 슬픔도있지만 그건다 설정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하나둘씩 풀면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시작한 세계관 소설, 그러나 문제점은 제가 이미 사용하려한 방식은 이미 다른 분이 다 사용했다는 거....그래서 되게 식상한 작품이 되버렸습니다....


참고로 전은 빛은 착합니다 뿌잉뿌잉, 신님들은 너님들을 사랑합니다. 등의 사고를 싫어합니다. 그냥 틀에박히기가 싫은데

그럴수록 틀에 박히는게 싫습니다 ㅠㅠ


빛은 어디로 왔으며 어디로 갔는가?

창세기 이전의 신화에 관해서는 보편 적으로 중부 대륙을 괄시하는 빛의 교단의 성서가 애용되지만, 인간 자체가 창세기 이후 창조된 민족인 만큼, 창세기 이전의 시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해 시행된 방법이 바로 영혼의 정화였다. 일반적으로 육체는 시간과 공간에 귀속되며, 영혼은 그 모든 귀속에서 탈출하여 시공간을 초월해 영겹에 이른다고 알려져있다. 그 이후의 삶이 무엇이든지 우선 영혼이 육체가 어느 곳에서 죽던지간에, 공간과 시간을 초월해 망자의 세계로 가는 것은 가능하므로, 일시적으로 육체를 죽인후 영혼 상태에서 창세기 이전의 신화를 엿보는 것도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삶과 죽음의 시간이 다르다 한들, 결국 그러한 시도는 죽어야만 가능하다는 말이 된다.


나름대로 빛의 역사를 밝힌다고 하는 행동인데, 죽어도 죽지않은 자는 누구뿐인가? 당연히 리치다. 예로부터 리치가 되면서 얻은 광대한 지식은, 죽음뒤에 다시 살아날 때, 망자의 세계에서 얻고 들은 지식이 원천이 된다는 말이있다.

이러한 말은 결국 빛의 역사를 알고싶다면, 빛의 사제들이 그토록 증오하던 리치한테 자문하는 수밖에 없거나, 스스로가 리치가 되는 꼴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스스로를 빛의 민족이라 부르는 그들이 그럴수는 없었고, 영혼자체를 육체없이도 잡아낼수 있는 기술을 발명하게 된다. 육체없이 이세상을 마음 껏 오갈수 있게 된 그들은 육체는 없었으나, 비범한 지식과 남다른 힘의 활용으로 금세 빛의 세력의 중추가 된다. 이렇게 영혼들이 정보를 가져오게 되면서 빛의 역사에 대한 추측은 확신으로 바뀌었으며, 빛의 사제들은 자신들의 역사를 왜곡하고 바꾸게 된다. 이유인 즉슨..


-우선 여기까지가 가지치기가 다되고, 깔끔히 정리된 문단-


태초에 모든 것은 없었으며, 혼돈도 선 악도 그 무엇도 정립되지 않은 검은 무엇 많이 있다고 알려진다. 어둠은 스스로가 혼자임에 심한 외로움을 느꼈으며, 이는 어둠이 세상을 창조하게 되는데에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 어둠은 자신이 혼자임을 인정하지 않고 끊임 없이 자문자답하며 스스로의 단일성을 부정하며 결국 스스로를 분리된 인격으로 만들어 버리고 만다. 여기서 죽음, 공허, 존재, 흑이 탄생하게 된다.


그러나 이들은 스스로가 어디에 있는지 자신이 누구인지도 알지 못했는데, 이는 이들이 어둠속에 잠겨있기 때문이다. 그들 스스로가 누구인지 조차 이해하지 못하던 차에 빛이 어둠속에서 잉태하며 태어나게 되는데, 이는 태양이 떠오름과 같은 모습으로 동일시 된다.

빛이 생김으로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 할수 있게된 어둠에서 잉태된 4명의 신은 빛을 자신들의 동생으로 받아주고 보살피게 된다. 빛은 순수와도 같아 빛이 어둠자체에 물들어 버릴 것을 걱정한 죽음은 빛을 어둠 속에서 꺼내어 땅위에 올려두게 되는데 여기서 생명이 잉태하게 된다.


그러나 빛의 탄생이 긍정적이었던 것만은 아니다. 그동안 서로를 구분 못하던 선 과 악이라는 또 다른 신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어둠의 자식이 아닌 이 들은 공허 안에서 탄생하였다. 서로를 악과 선으로 이름 지은 이 두 신은 끊임없이 서로 욕하고 증오하며 세상의 멸망 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게 되었다.

빛은 자신을 돌봐주는 죽음아래에서 가르침을 받았고 이는 생명이라는 세계의 시작이 된다.

빛은 죽음을 상당히 존경했는데, 어느 날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세상을 만들며 시간을 소비하던 중, 죽음과 닮은 것을 만들게 되며, 이 것이 바로 생명이었다.


죽음은 생명을 보고 상당히 흡족해 하였으며 빛을 칭찬하였다. 빛은 이에 신나 다른 형제들의 모사체도 만들게 되는데, 이로써 공허에서 시작이 존재함에서 소멸이 흑에서 백이 탄생하게 된다. 이로써 모든 태초신이 만들어 지게 된다.


문득 보기에는 빛이 거의 모든 상위신을 창조한 창조신으로 보이게 되지만, 죽음 또한 남는 시간을 쏟아 부어 만들어낸 또 다른 태초신이 존재했다. 죽음은 빛이 만들어낸 생명이 언젠가는 소멸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생명은 영원하지 못할 것이며 오직 영원할 것은 자신과 태초 전에 탄생했던 자신의 형제 그리고 선,악 뿐임을 너무나도 잘 알아채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빛이 실망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는 빛이 만든 소멸의 모사체인 시작을 만들게 되었다. 이로써 세계의 규율인 운명의 수레바퀴가 굴러간다.


태초로 이 세상에 존재했던 생명체는 인간이 아니었다. 그보다 강하고 우월하며 지적인 존재는 바로 지금 이 시대에 몬스터로 불리는 존재였다. 신은 자신들의 마이너 버전인 생명체들을 솜씨를 발휘하여 만들었고, 그들은 지금은 모두 퇴화 한채 몬스터로 살고 있다. 성서에 따르면 이 부분은 그들이 오만하였기에 신에게 처벌받았다고 명시했으나, 이는 사실무근인 단순한 의견이다. 실제로 신은 생명체에게 무한한 사랑이 존재했으며 그들이 무슨 짓을 어떻게 도전해오던 간에, 단 한 순간에 멸망할 힘을 지니고 있었다.

이는 사실 아주 간단한 문제였다. 과거에는 그들은 서로 다른 종족끼리의 단합을 즐겼다고 명시되었으며 아주 오랫동안 생존 할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그 결론도 간단하다. 다른 종족끼리의 난잡한 성생활이 문제였던 것이다.

이는 죽음이 빛에게 끊임없이 재기했던 문제점이었다. 빛이 최초로 창조했던 종족이었던 몬스터들은 각자만의 특이한 성질과 모습을 지니고 창조되었는데, 빛이 이들의 혼합 종을 애초부터 고려하지 않았던 것이다. 죽음은 온갖 죽음을 관리하게 되면서 경우의 수라는 혼돈을 이해하고 있었고, 몬스터들의 긴 인생동안 잉태될 또 다른 형태의 몬스터들의 수를 이해하라고 가르쳤으나, 빛은 결국 동족간의 형태만 창조했을 뿐이었다. 이로써 다른 종족간의 사랑에서 태어난 몬스터는 빛에게 창조된 형태도 없이 온갖 카오스가 혼합된 말그대로 혼돈 그자체인 존재가 되었다.


이 몬스터들은 곧 자신들을 낳아준 부모를 먹어치었고, 앞서나가 모든 종을 흡수해 스스로의 모습으로 삼으며 스스로 멸망했다.

그리고 이 첫 번째 실패에서 죽음은 온갖 죽음에 시달리다 못해, 몬스터들에게는 영혼을 주지말라는 명령까지 빛에게 하게 된다.

그리고 이는 몬스터들이 공허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된다. 존재함은 영혼으로 인정받던 신들의 세기에서, 몬스터들은 존재에게 사랑받고 있었고, 공허는 흑에게 이에 대해서 끊임없이 불평해 했다. 그러나 흑 또한 백이라는 짝이 존재함으로서 공허의 불만을 이해하지 못했고, 공허는 결국 참다 못해 폭팔하게 된다. 그러나 스스로 공허함을 상징하던 공허는 그 무엇도 만들지 못하며, 단지 공허하게 스러질 뿐인 소멸의 상위격인 신이었고, 그는 결국 분노하다 못해 지쳐 영혼들만이 존재할수 있는 공간인 죽음의 세계에 공허한 세계라는 또 다른 세계를 만들게 된다. 모든 존재는 죽음이후 이 공허의 공간을 지나며 자신이 생전에 지녔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공허로 돌아간후 다시 생명에 이해 땅으로 끌려간다. 이 것이 바로 윤회설의 시초이며, 죽음이후 기억을 상실하게 되는 이유이다.


그러나 몬스터들이 다른 신들에게 버림 받게 됨에 따라, 공허는 자신의 부하격인 존재가 생겨나게 됬고, 몬스터들에게 공허란 아무 것도 존재치 않는 공포가 아닌, 자신들의 어머니같은 존재가 된다. 몬스터들이 자주 사용하게된 어휘인 “공허~”식의 언어는 이러한 이유라고 보면 된다.


빛은 뼈저린 실패이후 죽음의 조언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다른 방법을 선택해 버린다.

이종족간의 교배를 불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처음에는 성접촉의 방식조차 다르게 만들 생각이었던 빛은 몇몇 부분은 서로 닮게 만들되, 절대 서로 자녀를 만들 수 없게 창조하였다. 그러나 존재는 이 부분에 대해 심하게 분노하였다. 그는 모든 존재는 존재할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그들의 존재여부를 무시하고 없애려하는 행위는 파렴치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허가 이 부분에 반박하며 말하기를, 모든 존재는 태초에 공허로부터 시작되며, 공허는 단지 공허일 뿐 그것 자체가 죄가 될수는 없음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이 때 죽음은 빛이 무언가 이상해짐을 느꼈다. 그는 빛이 절대적이고 공정하며 아마도 선이라 부르는 곳에 맞닿아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빛이 언제까지나 순수할 것이라고 여겼다. 죽음 자신이 영원 하듯이

그러나 빛은 인간들을 창조한 뒤, 명령했다. 나를 섬겨라, 빛은 진리이며 죽음과 흑, 공허 존재 그 모든 것은 헛되도다, 어둠은 악이로다. 너희들의 존재함은 나로 인해 생긴다.


이 사건이후 죽음은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공허는 이 이후 죽음에게 분노를 숨기지 못한채 모든 몬스터들이 인간에게 적대적으로 변하게 명령한다. 흑은 백에게 말해 인간이 절대 선하게 살수 없으며, 흑과 백 둘 모두에게 버림받게 한다. 그로인해 인간은 빛나고 존귀하며 쟁취할 수 있지만 또한 악하고 더럽게 변한다. 혼돈의 존재가 되고 만 것이다. 마치 공허의 종처럼, 존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단지 용이라는 존재로 화해 인간 최고의 사냥꾼이 되었다.


우리는 누가 잘못했는지는 잘 알수없다. 그러나 다른 신과 달리 죽음은 빛의 이 행각을 단순히 사춘기 같은 한순간의 감전 변화로 받아 들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가 알수있는 것은 신들이 엄연히 감정이 존재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들의 행위가 공정하든 공정하지 않든, 엄연히 감정적인 의사가 있으며 이부분이 바로 우리가 알고있는 신이 인간적인 즉 인간을 굽어살피는 신이라는 의미로 전해진 것이다.

그러나 빛의 성격이 온전히 선에 가까운, 그러니 정확히 인간에게 우호적인 신인가?


그것은 착각에 가까운 생각이다. 실은 빛은 실로 어둠에 가까운 성격에 가깝다고 해야한다.

빛은 지금까지 수많은 종족을 창조했고 또한 다스려왔는데, 이중 멸족에 가까운 피해를 입지 않거나, 그 외 여타 다른 차별을 겪지 않은 종족은 지금까지 강의 파수꾼이라 불리우는 종족외에는 없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한가지를 추론할수가있다. 빛은 분명 생명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러나 그는 생명에 대한 존중이 없다.


그렇다면 생명에 관심있는 신은 누구인가? 그것은 아마도 죽음일 것이다. 빛이 만들어낸 모든 생명을 귀중하게 여기며, 동일한 심판을 내려 차별을 없에고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는 참된 신은 죽음이라고 여겨야 한다.


죽음은 빛에게 끝끝내 호통치지 못하고 벌을 내리지 못한채, 끝까지 빛이 창조한 생명에게 선한 모습만을 보였으나, 이 모습은 죽음이라는 것 자체가 공포로 인식되버린 생명들에게 죽음=어둠 이라는 공식을 성립시켜 놓았다.

죽음이 공포이며 어둠인 끝이 아니다, 단지 생명들이 기억을 잃기 싫은 발악이, 앞을 바라볼수 없다는 공포가 죽음을 배척하게 만든 것이다.


이렇게 창조의 시기가 끝난 뒤에, 최초의 멸망의 시기가 다가오게 된다.

초반 창세기의 인간은 수많은 이종족에게 수도없이 습격을 당하게 됬는데, 이는 이미 알고 있는대로 빛의 다른 형제들의 보복이었다. 이로서 결국 초기 창세기이후 혼돈이라 할만한 전쟁을 불러 일으켰다. 물론 이러한 종족간의 전쟁이 아닌 신들끼리의 전쟁도 일어나게됬는데, 정확히는 신들끼리의 전쟁이 아닌 인간같은 하급 생명체보다 무언가 좀더 상위체인, 즉 신의 모습을 좀더 본따 창조된 피조물을 이용한 전쟁을 벌였다.


그들은 영혼이 없으며 완전 무결한 존재, 지금은 인간에게 섦김 받는 능력에 근원되는 존재. 쉽게표현 하면 별이다. 지금 인간계에서 관측 가능한 모든 별들은 신들의 전쟁의 흔적이다. 셀수없을 만큼 많은 수가 있는 별만큼 많은 전쟁이 일어났다는 소리이며 이 전쟁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알수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 더 알아야 될 사실은 죽음이 얼마나 친절하고 상냥하며 모든 생명에게 아버지 격이었다는 것이다. 모든 신들은 스스로 힘을 쏟아 부어 싸우는 것이 지루하고 힘들어 자신보다 하위 격인 존재를 만들어 마치 게임같은 전쟁을 치루었고, 오직 죽음만이 모든 생명을 존중하여 회수하고 다시 살리며 자신들과 같은 존재로 인정해 주었다. 사실 모든 신들은 자신이 만든 존재에 대해 자긍심만이 있을 뿐 사랑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죽음은 언제나 공정하다.


이렇게 혼돈적인 전쟁이 끝난 뒤,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일은 세계의 정화였다.

수많은 생명들이 사라져가면서, 이세상에는 시체가 산을 이루었고, 악취가 넘쳐흘러 그 무엇도 할수없는 상태였다. 죽음은 이러한 일에 대해서 빛에게 말하였고, 빛은 죽음의 말을 무시하면서도 어쩔수없는 처리를 위해 빛의 사자를 이용해 세상을 정화시켰다.

이 과정에서 또다시 빛이 선의 역할이라고 알려지게 된다.


창세기 이후의 신화 - 본론


인간은 빛에게 선택받은 종족이 아니다, 다만 가장 후반에 만들어진 종족인 만큼, 몬스터 들중에서 가장 처음 창조된 종족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취급을 받게 되었는데, 그 능력이 바로 신의 힘을 빌릴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인간외에도 다른 종족이 신의 힘을 빌리는 경우는 있으나, 그것은 종족자체가 신의 힘을 빌리기보다는 특이한 물체나 주술 매게체를 이용한 방식이다.


빌린다는 방식을 사용할 때에는 두가지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1.기도를 한다. 2.계시를 받고 성력을 받는다.

그 외에는 1.구체적인 힘을 제시한다. 2.구체적인 권능을 받는다.

로 나뉜다. 둘의 차이점은 나중에 서술하겠다.


이러한 점이 바로 인간이 오랜 몬스터들과의 전투에서 항상 상위를 점할수 있는 이유였다.

첫 번째로 태어난 선민족이라 불리우는 몬스터족들또한 신의 힘을 빌릴수 있었나, 개체수가 전체수의 비해 상당히 떨어졌고, 대부분이 비 전투계열 능력에 그쳤기 때문에, 빛의 파괴적인 힘을 빌리거나, 죽음의 관대한 심판을 배운 인간들에게 맞설수가 없었다.

이렇게 신의 힘을 빌려 전쟁을 승리로 끝낸 인간들은, 자신들이 몬스터 보다 잘나다는 우월주의에 빠졌는데, 이로인해 인간들은 몬스터들을 밀렵해 노예로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일부 죽음의 사제들은 이에 강하게 반대하며, 빛의 사제들의 악행을 세상으로 알렸다. 이로인해 인간끼리의 전쟁의 서막이 시작됬으며, 빛의 사제들이 주장한 빛이 인도하신 인간은 몬스터를 마음껏 다루어도 된다.와 관대하신 죽음이 설법하신대로 삶부터 죽음까지 모든 존재는 평등하다의 죽음의 사제들간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우리가 알아야 할것은 빛의 사제들이 치료에 관련된 기술을 사용 할 것 같다만, 아직까지 모든 신의 힘이 섭렵된 지금도 치료에 관련된 권능은 발견되지 않고있다.


구체적으로 가장 상위 신인 빛과 죽음 외에도 공허, 존재, 흑 외에 생명, 백등의 다른 신의 힘도 빌 릴수 있을 것 같으나, 이는 불가능하다.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 외에 다른 신들은 인간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이로인해 전쟁은 단순한 소모전 양산으로 흘러갔으며, 단순한 전투 기술외에 저주나 기원등 좀더 세분화된 주술 양식을 가지고 있는 죽음의 사제들에게 전운을 기울어 갔다.


이를 반격하기 위해 빛의 사제들은, 자신들이 만들어낸 영혼을 이용하기로 하는데, 영혼은 거대한 유지 제단 없이는 이동할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였고, 이를 메꾸기 위해 신이 만들어 냈다는 별과 비슷한 존재를 만들기 위한 실험에 돌입한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빛의 사제들을 제물로 존재가 가능하게 된 새롭게 만들어진 인조별이 탄생하게 되고, 한순간에 전쟁은 앞날을 내다볼수 없게 된다.

별의 힘은 강력했고, 빛의 사제들은 별을 이용해 죽음의 사제들의 성전인 죽음의 땅까지 전진하는데 성공하다, 수많은 죽음의 사제들이 성전을 보호하나 별의 공격앞에 맥없이 떨쳐져 나가고, 이제 성전이 무너 질려는 찰나, 죽음이 직접 강림해 별에게 명한다.


“전쟁은 끝났다. 이제 사라질 시간이다 신들의 종아”


별은 죽음의 말과 함께 산산조각 나며 갈라저 온 세상에 퍼졌고, 이는 주술사의 탄생의 시초가 된다. 이렇게 끝나게된 인계대전은 죽음과 빛의 그 누구도 승리도 아니었지만 마지막 공성전에서 너무나 많은 인명 피해를 낸 죽음의 사제들은 빛의 사제들을 피해 지하 깊숙이에 성전을 새로 짓고 죽음의 설법을 전파하게 된다.

이러한 큰 전쟁이후 모든 국가들은 암묵적인 룰을 강요받게 된다. 빛의 편이냐 죽음의 편이냐?

분류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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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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